나 호프알반데 그저께 일하고 있었거든

10시쯤인가 30대 애들 3명있는 바깥 테이블에 그놈들중에 한명의 마누라가 들어왔어

그래서 전날에 비가온탓에 의자가 젖어있어서 의자를 닦아주고있었는데 한새끼가 하는말이

물한방이라도 묻어있으면 죽어 이러는거야 순간 난 어처구니가 없어서 예? 이러니까

옆에 그 마누라가 이사람들이 너무 술이 취해서 그래요 죄송합니다 하는거야 난 존나 꾹 참았지

꾹 참았는데도 그 새끼 말이 계속 생각나고 존나 생각할수록 열받는거야 그 후 계속 서빙하다

새벽2시쯤에 초만취한 약간 거지행색의 50대아저씨랑 20대 놈이랑 두명이서 들어오더니

술좀 달래 그래서 사장님이 그새끼들한테 가서  마칠시간 다 됐다고 구라를 깠지

완전 술이 떡이 된 상태였거든 그래서 한 3분 버티다가 그놈들이 나가는데 20대놈이
 
내 옆에 지나가면서 일부러 내 어깨를 치고 갔어 그래서 난 순간 이성이 뚝 끊겨버렸지 

바로 씨발놈아 일로와봐 야! 일루와보라고!!  #)(*#()$야!

하니까 그놈이 *$&(@하더니 니 지금 나랑 부딪쳤다고 이러는기가?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부러 쳤지 씹새끼야? 하면서 그새끼한테로 가는데

사장님이랑 주방이모랑 다 말렸어 그 후 사장님이 잘 달래서 걔네 보내고

다 끝났는데

진짜 졸라 열받더라고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내가 잘못한것같아

사장한테도 졸라 죄송하고

근데 난 진짜 저런 상황있으면 못참겠어 서비스업종을 할 위인이 아닌가 나는?

아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