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따위놈의 후기라도 도움이 됬으면.....

짧게쓰는 DC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간결하게 쓰겠음

나름 간결....



집이랑 가까워서 걸어서 15분거리 일단 갔음

약속시간 10분전에 빌딩앞에 도착해서 전화때리니까 올라오랬음
 
가니까 전화받는 분은 일하시는 중이라 다른 분이 오셔서 면접을 봐주셨음





그분이 지원자가 꽤 있어서 자기도 놀랐다는 둥 역시 많은 이들이 꿀알바 of 꿀알바인 사무보조를 노린거겠지

그런데 이번에 알바가 그만두는 이유가(알바 얼굴도 보니까 졸라 초췌해보임 불쌍...)

내 생각엔 일이 자기 생각에는 꿀알바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외근업무도 졸라많고 워드치는것도 졸라 많고

아 내가 왜 이걸했지 하고 생각해서 두달도 안되서 요상한 핑계로 그만두려던 거였던 게 티가 났음





외근업무가 꽤 많아서 성실해야된다길래 성실하면 나라고 과탑을 놓친적이 없다 했음 내가 번 장학금만 2천만원

휴학한 건 편입준비하려고 휴학을 했고 군대는 내년에 가기때문에 집도 가까워서 충분히 오래할 수 있다 하니까

얘기가 생각보다 좀 길어졌음 3분정도 더?

나도 사무알바가 좀 노는거라 생각했는데 뭐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합당한 노동의 댓가를 얻고 싶다는 듯이
 
말해서 어필하려고 노력했는데 상대분이 남자라서 좀 힘들었음 리액션이 응....응....






마지막엔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면서 작별의 인사를.....헐

이제 못만나는 건가? 라고 잠깐 생각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지원자가 꽤 있어서 글구 당장 쓸 알바도 아니라서 담주에 전화준다던데 난 아니었나봄 뽑아주지 좀 나 잘할텐데

다른 알바 구해봐야겠다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