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바리 때 제일 무서웠던거는 ㅅㅂ

박쵸오빠(61.35) 2009.04.10 01:58:22

조회 51 추천 0 댓글 11

배선 테잎 있자나? 까만거...전기 테이프...그거랑 케이블 타이 라고 컴 배선 상태 정리 할때 플라스틱 재질로 된
딱 구멍에 넣고 땡기면 묶여서 끝에는 잘라내는거
그거 사서 복귀 하려고 부산역 근처에 뒤져 보고 있는데, 좀 올라가니까 시장 같은게 보이더라
그때 아주 어두운 골목에서 할머니 하나가 손짓을 하면서...
"군인아~~~군인아~~~~이리 와봐라"
하길래 할마씨가 뭐때매 그러지?? 도움을 요청하나?? 하고 뒤돌아 봤는데
"여기 좋은 아가씨 있다~~군인아~~~잠깐 놀다 가라~~~"
이러는데 좀나 섬뜩함 ㅅㅂ
쌩까고 걷는데 무슨 좀비마냥 골목에서 할마씨가 머리만 쭉 내밀고 계속 손 흔들면서 나지막하게
부르는데 골목길로 가면
그 할머니가 방으로 끌고가서 웃통벗고 "자~ 10분 넘기지 마라 군인아~~" 이럴거 같았다 후럴 ㅅㅂ ㅅㅂ
존나 무서웠던 경험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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