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부터 집근처 호프집 알바를 하거든? 근데 내가 머리가 쫌 많이나빠 저능아처럼 나쁜게아니라

뭐 구구단존나 못하고 존나 길치고 기억력 존나 나쁘고 그렇거든 .. 근데 호프집은 할수있을줄 알았다?

오후4시부터10시정도 까지거든 근데 뭐 한테이블두테이블그정도는 뭐 할수있어 근데

손님 많을때 막이쪽저쪽에서 주문하고 매니저님이 주문 받던거도 막 내가해야되고 막 그럴떄 있잖아

뭐 다른 보통 머리의 사람들이라면 거뜬히 해내겠지 물론 못하는사람도 있겠지만      그런데 난 예를들어

내가 호프를 따르고 있었어 근데 저쪽에서 주문들어와서 내가 가봐야되는 상황이야 그래서 그테이블가서 주문

받고 나서 또주문 들어와서 거기가서 주문을 받았어 그럼 내가 호프를 따랐다는걸 잊어버리는 정도의 머리거든?

그러니까 한번정도 다른 주문은 받을수 있지만 또다른 2~3,4번정도의 다른 주문이 들어오면 난 페닉상태가되

맨마지막꺼밖에 기억이 안나 뭐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만 그래도 잘은 모르는 상태야

그래서  내일 알바가서(지금 12시넘었으니까 오늘이구나)알바생 구할떄까지만 하고 그만둔다고 할꺼거든..

막 주문받고그러는거막 심장터질꺼같이 긴장됀다고그럴꺼거든(오늘 밥도 반공기도 못먹었어 소화안돼서 긴장해서)

근데 뭐 알바생 구할때까지 하는것도 물론 엄청나게 큰 고민이지만 (그것때메 오늘 울었어 남잔데 )문제는 내일이야(12시지

났으니까 오늘이지) 내일은 4시에 내가 혼자가서 문열어서 혼자 해야 되거든 한 6시까지(매니저가 어디간데)  물론 손님은 별로 안와 근데 혼자막 생맥주 청소도 해야되고 (이것도 잘 할줄모르는데 )그거하면서 내일 수요일이니까 손님도 많을텐데 나어떡해
그리고 막 사장한테 말하는것도 존나 떨려 막 화내고 그럴까봐 무서워 (나 20살에 남자 재수중)조금만 조언해조 재발

자기 경험담이라던가 진짜로 나이것때메 지금도 막 눈물나   막 왜 내가 잘못하는걸 무조건 해야되고 못하면 마음고생을 해야하는거지? 제발 조언해줘

양심상 내일 바로 그만은 못두고 그리고 내일은 사람도 나밖에 없는데 내가 안가면 장사망치는거잖아 왠지 영업방해?이런걸로 돈 물어줘야 할꺼같아 뭐 마음같아선 그돈을 주고 차라리 안하고 싶지만 우리 잘 못살거든..(물론 사장이 우리집위치알아)

그러니까 최대한의 최고의 어떻게하면 일을편하게할수있고 어떻게하면 잘 그만둘수 있는지 대처법좀 알려줘

이런것때메 인생 후회하면서 울기는 싫어 제발 ㅜ(사장님은 30대 후반이고  막 무섭거든 포스가있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