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언니가 예전부터 내가 실수하면 나와 언니만의 일로 끝내야하는데

다른 직원들한테 뒷담화해서 이말 저말 다 옮기는 게 있었음

내가 말걸면 "그냥 그렇게 알고 계세요" 하고 단답형으로 끝내면서

옆집 커피숍 알바가 똑같은 질문 던지면 "그게 사실은 어떻게 된거냐면..."하면서

웃으면서 사건정황 다 말해주고...근데 내가 똑같은 질문 던지면 무시해버리고...

내가 언니 도와주려하면 "그냥 하지 말고 놔두세요." 하고

내가 서고정리 하려면 "차라리 안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이러고

다른 신입들도 이번에 많이 들어왔는데 난 처음에 찍힌게 있어서 그런지 나하고는 말 안트면서

다른 신입들과는 금방 친해지고...

그래서 서러워서 어제 "앞으로 제가 실수하면 바로바로 말해주라고. 친하게 지내자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오늘 안좋은 사건이 터져서

"앞으로 산삼에게는 두번다시 말 안할게. 어 알았어~"해서 썡까버리고

이제 이럼 어케함? 다른 것도 아니고 제일 고참이라 이 언니하고 말을 안하면

내가 일을 할수가 없다. 의사소통자체가 안되는데;; 다른 직원들과는 겨우 친해졌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따. 그만 두는게 답이냐? 아니면 계쏙 일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