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11시
이전 근무자랑 시작. 사람이 참 착해서 힘들진 않았음.
포스기 만지는법부터 배움

12시 - 정산, 시재점검 하는 법 배움

1시 - 신문 정리

2시 30분 - 물건 입고 + 이때부터 내가 포스기 만지기 시작
금요일 밤에는 과자나 기타 잡다한거 많이 들어옴.

4시 - 입고된 물건 정리 끝

6시 - 라면 채우기

7시 - 청소, 시재점검

8시 - 교대후 퇴근 정산 결과 차액 0원.


토요일 밤 11시
이제부터 나 혼자. 전 시간 근무자 말 들어보니 포스기 하나는 0원, 다른건 10원 부족

12시 - 정산후 시재점검.
쇼발 손님들 밀려오기 시작. 술은 취했는데 친구들이랑 와서 그런지 얌전히 가더라.

2시 - 물건 입고
토요일은 즉석식품만 들어온대. 그래서 금방 끝남.

3시 - 정리 끝

6시 - 라면

7시 - 청소

8시 - 교대
정산했는데 하나는 2천원이 비고 하나는 3천원이 더 있음 ㅡㅡ
뭐 처음엔 천원정도는 차이 난다면서 괜찮대.

딱히 힘들진 않았음.
일하는 곳이 되게 작아서 관리하기 편하고 번화가도 아니라서 물건 정리 끝나고나서는 계속 내 공부만했어.
이전 근무자 말로는 사장님이 되게 좋은분이라 불편한건 없는데 이어폰 끼고 뭐 듣고 그러는건 피하는 게 좋을거라 그러네.
어차피 그 시간대는 주중에 공부한거 정리하기로 했으니 크게 불편할건 없을듯.

근데 밤 새는거라 만만치 않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