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명 테이블에서


술 시켜서


빌지가 안 보여서



빌지 어딨어요 ?


했는데 빌지 거의 손님들이 의자 아래에 나두거나 이상한데 나둬서


그냥 물어봐도 되는거거든 ?



근데 그 어떤 ㅁㅊ년이 욕을 하는거야


빌지를 왜 자기한테 찾냐고


그래서 나 표정 바로 굳고



알바중이라서 게다가 그 날이 마지막날



최대한 참으면서



서로 이야기 하다가



옆에 있는 여자가 중재 해줄라고



자리에 앉혀서 잘잘못 따지면서 이야기 하는데도 안되는거야



그래서 그 자리에서 나오면서 아나 ㅆㅂ 이라고 하고 일어나서



형들이 그냥 먼저 들어가래



그래서 먼저 들어가는데



그 싸운 여자가 와서 이야기좀 하재


그래서 알바하는곳에서 싸우기 시러서



나오라고 했지




그 년 나오자마자 내가 존나게 욕을 했거든



그 년이 아까 알바중이라서 욕 안한거냐



라고 해서



그래 이 ㅅㅂ년아 하고 겁나 욕했어



그러다가 몸싸움 까지 가려다가



내가 손 올리다가 참았거든



아오 여자만 아니였으면 한대 후려갈기는건데




그러다가 다른 여자애 가 오는거야




싸우지 말라고



그 년이 싸우는거 아니라고 하고


나도 아니라고 하고 돌려보냈거든 ?



그 년이 고맙대



뜬금없이 완전 또라이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어휴 됐다 그냥 집에 갈라고 하니깐





붙잡는거야




자기는 이러면 다음에 이 술집올때 불편하다고




난 오늘 알바 그만두니깐 볼 일없다고 가는데도




계속 붙잡어




아오 짜증나서 앉아서 담배 한대 피는데




내 담배 뺏어서 지가 피어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나보고 귀엽대



폰번호를 달래




진짜 개 또라이




싫다고 하다가



이쁜 누나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혹 해서 줫는데





그 중재해준 여자가 와서



셋이서 이야기좀 하다가




중재 해준 여자가 다른 여자애 혼자 있으니깐 올라가보라고 보냈거든




중재 해준 여자랑 이야기좀 하다가



자기네가 잘못했다고



난 다신 마주치기 싫다고 하고 전화 안햇으면 좋겠다고 하고



집으로 감



폰번호는 또라이로 저장 해놓고 안 받음



살다 이런 또라이년 처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