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당구장있을때도 줮같은시급에 식대없이 맨날 내돈주고 사먹는데도 불구하고
건물사장이 주인인데 신경안쓰는 당구장 관리소장님이 12시간씩 있으면서 관리했는데
나이 50넘고 담배연기뿌연데서 그러는게 안쓰럽고
나 전에 있던 새끼가 개판쳐서 청소 진짜 개판이길래 내가 먼지 다먹으면서
한달간 미씽 존나 ㄱㄱ씽했고..


여기와서도 이틀째인데 사장님하가 떡볶이&순대 사들고 와서 먹으라고 ~ 먹으라고~

손님나가서 자리치울려는데 사모님도 "내가할께 먹어요 어서~" 사장님도 "먹어요 ~ 어서~"
ㅠ_ㅠ 그래도 꿋꿋이 먼저 잽싸게 가서 자리치우고 오면 또 재떨이 비울려는데 먹고 하라고~ 먹고 하라고~

힝..
맘약해지게..

오늘도 청소 1시간동안 진짜 깔끔하게 했다..

손님들 없으면 맘놓고 청소하겠는데
한놈이라도 있음 나 왠지 초라해지는것같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맘이 약해서..


아 .. 난 너무 착한것같애.
솔까말 알약검사 안하고 넘어갈수도있는데
난 다 해.

얼마나 갈까..
이 성실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