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대학교를 졸업했엉.
취업 너무 힘들길래 안되겠어서 알바를 시작한지 2주일 정도 되었엉.

근데 지원했던 회사에서 뒤늦게 연락이 왔다;; ← 좀 짱;;
그래서 알바하는 곳에 사정을 말씀드리고 그만두게 되었지 -_-;;;

근로계약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고~ 
그냥 말로 하루9시간, 주5일근무, 한달 100만원(말일날 지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었어.

근데 여기서 문제다.... -_-;;;;;;;;;;
사장이 더럽게 나오기 시작했어ㅠ


1. 내가 상품배송을 도맡아서 했는데 오배송이 20건 정도 났었다..
근데 그만둔다고 했더니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을 내게 줄 돈에서 깐다고 하네?
이런 행위는 적법한가? 
실수하면 월급에서 까겠다. 라니..
그런 말 들은적도 없고, 들었으면 십라 무서워서 일 시작했겠나..?
그리고 내 전임자가 똥싸질러놓고 간거 치우느라고 첫날부터 진짜 정신없이 일했거든.
게다가 지금 내 과실인지도 확실치 않고 피해액 산정도 지들 맘대로 같은데.
업무과실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명목으로 저렇게 임의로 임금을 깍을 수 있냐 말야.
법적절차없이.
난 "아 네.. 그러세요.." 하는 수밖에 없는거임?
뭐가 정석이야.

2. 처음에 말했다시피 구두로 계약한 임금은 월급100 이었어. 시급, 일급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그런데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관두니까 결국 시급, 일급을 계산해야 하잖아.
난 100만원÷22일(3월 근로일수)÷9시간 = 약 5000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사장이 ㅅㅂ 한달을 못 채웠으니까 수습 임금을 적용해서  
최저임금보다도 적은 3600원으로 계산해서 주겠대.

난 수습임금을 적용하려면
사전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명시하거나,
수습신고를 해야한다고 알고있다?  (사장은 아무것도 안했음)
그렇지 않았을 경우는 수습에 포함되지 않고,
최소한.. 최저시급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있어.
그리고 한달 못 채웠다고 저런식으로
원래 계약했던 임금에서 수습임금이니 최저임금으로 갑자기 삭감해도 되는거야?


원래 받을 돈은 63만원인데 사장 말대로라면 40만원도 안된다.
손나 병맛.
똘똘이알갤러들 조언좀 부탁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