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장 친구케이스

여자는 생일 대충 때우고 기념일 안챙기고 그럴때

난 뼈빠지게 공부하면서 타이핑알바하고 지랄 쌩고생해서 모은 돈으로 커플링 맞춰줬더니

일주일만에 잃어버리고 ㅇㅇ 커플링 맞출 돈 모으느라 밥한끼 제대로 못쳐묵어서

밥좀 사달라고 그랬더니 (비싼것도 아니고 김밥두줄) 지 네일아트랑 헤어 해야된다고 돈없다그러고 썅

근데 그때 당시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ㅇㅇ 여자니까 꾸미는데 돈 많이들겠지ㅇㅇ

옆에 있는것만으로 좋앗음


그러다 대박크리가 ㅇㅇ 딴새끼랑 밥쳐묵고 영화보고 술쳐묵고 핸드폰 꺼놓고 으악!!!!!!!!!!!!!!!!!!!!!!!!!!!!!!!!!!!!

이 얘기 친구들한테 했다가 한강가서 줘터지게 애들한테 맞고 정신차렸음 ㅇㅇ (때린놈들 지금 여기 피씨방에 있음헤헤)

정신차리고 헤어지자고 그랬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면서 겁내 쿨하게 헤어지더니

몇일뒤에 막 울고 불고 붙잡고 썡지랄 ㅇㅇ


하지만 그때 난 이미 맘이 떠나가 있었고 요새 갑자기 친구로 잘 지내자길래
그래 뭐 옛일은 잊고 친구로 지내려 맘을 먹고 있었는데
알갤에서 구글링 떡밥에 휘말려 그 여자의 아이디로 구글링 했는데
알고보니 게이물 매니아였음 ㅇㅇ 썅 씨발 뷁 아 더러워 씨발 ㄴㅁ이ㅏ러지ㅏㄷ리ㅏㅜ 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