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천님 게시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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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녹음하다가 컴퓨터 다운된건 안자랑.
그래도 꿋꿋이 다시 첨부터 녹음한건 자랑.
근데 귀찮아서 대강한건 안자랑. (마스터링 발로 , 녹음도 발로 ^^)
게시글주인 상관안하고 일부분 수정 및 삭제한건 안자랑.
용량크리로 뻘짓하다 방법찾아낸건 안자랑^^
용량큰거 올릴데 찾다가 포기한것도 안자랑.
그리고 지금에서야 올리는건 안자랑.
벌스첫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드는것도 안자랑^^
녹음발로해서 모르고 음성부분 볼륨개낮은건 안자랑.

그럼 즐감.

새벽이 밝아 뜨기 싫은 눈을 억지로 뜨고/
오늘도 시작이란 생각에 어금니를 꽉 물고/
일주일에 세네번은 자다깨고/
수면시간은 (poor) / 내 피곤함은 (Ful)l/
걷기 싫은 걸음으로 Day 출근길을 재촉하면
(Gloomy) 한 매장안에 (북적인) 손님들만
무표정하게 날 반겨주면 또 시작이구나 (Shit)
밤새 얼마나 피곤했을까/ Night Part/
웃으며 나를 반겨줘/ Night Part/
보다 바삐 쉼없이 돌아가는 카운터컴퓨터/
피곤한 내 입술은 오늘도 마구불어터/
나보다 더 힘든 싸움/ 병맛들과 끊임없는 싸움/에 시달리는 Parttime
그에 비하면 내오전은 Peppermint와 같다며/
위로하며/ 난 또 두주먹 꽉 / 이를 꽉/물어 / no pain agin   

나를 계속 조여오는 수많은 절망들은
이겨낼래 해쳐갈래 보란듯이 해내볼래 누가 뭐라해도 난  - pc방 part

이제됐어 / 나를계속 / 태워대는 점장 Fucket/ 들이여
그대가 아니라도 내상황은 충분히 힘들어
어제 혼나 흘린 눈물이 아직 마르지도 않았어
다리에 힘이 풀려 어지러워 누가 내 시재 Check 좀
힘들어 쉬고 싶단 생각만 가득할때
갑자기 터져버린 시재오류 뭘어찌해야될지 난 어지러워
본능적으로 꺼내는 Phone 과 야간Time의 번호 /
이럴땐 지각하는 야간이 제일 든든해 / 아이러니해/
사실 이런내가 좀 밉기도해 / 급할땐 어리버리 / 힘빠진 팔다리
그만두고 싶단 마음만 / 내목을 조여 오지만 / 나만/
바라보는 기대감에 부푼 엄마의 눈빛은 어떻할껀데                - 편의점 part
 
하루가 어찌갔나 / 나만힘든건가/
기다리던 퇴근보다 / 인계시간이 먼저다
모르는 알바용어 ,수년간의 노력은 헛된 물거품인가/
인계 시작하기 전부터/ 숨부터 / 막히는 압박감에 난 그저 고개만 젖는다
어떻게 누가 나좀 도와줄래 Wher is Who get the help me/
Over Time 치곤 양호한 Midnight 30분 / 뭘 빼먹은거야 이기분/
모두 느끼는 거잖아 신사 숙녀 여러분/
이런 엿같은 기분/
어차피 이길은 쉽지 않은 길이네/
이 악물고 두주먹 꽉 쥐고 견뎌내/
안정적인 삶/이 험한 세상에서 꼭 될래/
사장들에겐 뒷담화/ 보단 Respect 로
동료에겐 애태움/보단 따듯함으로/
꾹참고 나 해내볼래

ps. 당신들은 우리나라 소비문화 중심에 있는 분들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