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좋아하는 쇅히 있냐?
난 알바는 가족같이 대한다는 사장의 말에 혹 했음.
사람도 좋고 연세도 있으시고 후덕하게 보이는 인상이었거든.
근데, 어제 알바 끝나고 피시방에서 겜좀 하다가 2시간 정도 지나서 나가려는데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쏟아져 흐르는거다?
야간알바 쇅히는 겜한다고 알아채지도 못한 상태여서 내가 말해주고 사장님한테 전화하라고 했지.
그리고 바쁜일 있어서 후다닥 집에 귀환...
오늘 오니깐 사장님이 엄청 머라하더라.
그상황에서 치워주고 도와줘야지 어떻게 그냥 가버리냐고...
요즘 알바들은 자기일처럼 생각안한다고 계속 잔소리...ㅅㅂ.
나 근무시간은 끝난상태고 당연히 내가 상관할바 없는거 아니냐?
야간알바가 없는것도 아니고 있는 마당에.
거기다 설날 알바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개짜증 참고 땜빵 해줘도
보너스는 커녕 시급 3천원(원래 3200원)맞춰서 주고
일 끝나고 겜하는 3시간의 3천원을 내 알바시급에 원래 포함된거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
더이상 장사꾼 밑에서 알바 뛰면서 몸받쳐 희생하고 픈 의지가 없어졌다.
빨리 그만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