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알바 경력 서빙이랑 패스트푸드 햄순이 밖에 없지만

내 첫 알바 분식점 서빙... 정말 급하게 돈이 많이 필요한데 그때 나이 열아홉이라 닥치고

한달에 이틀 쉬고 하루 12시간씩 일했음.. 게다가 가게는 적은데 사람은 존나 많아서 (한여름 해운대바다 근처-.-)
서빙도 나 혼자 or 바쁜시간대에 언니랑 같이 둘이서 하고...

가게 재료 몇키로씩 되는 거 매일 나르고 한 번은 제대로 독감걸렸었는데 사장새끼가 사람 안구해가지고 2주동안

빌빌대면서 기침 콧물 흘리면서 서빙하고 결근 한 번도 안함. 게다가 최고조로 아플 때 하루 쉬는 날 이번 주로 넣으면 안되냐니까   

다음주 말에 대타 한 명 구했으니까 그때까지만 참으라고 해서 그때도 참았듬.. 

결국 첨에 말한 2달 다 채우고 바로 다음날 병원서 과로로 링겔맞았음... 

그런데 한 달 월급 120. 사장도 알바애들이 자꾸만 나가니까 장기적으로 계악은 안하더라만은 대타 구하면서 온 애들 4명이 있었는데 4명 다 하루, 이틀하고 나갔음. 
 
그런 수드라중의 최하층 수드라 노예알바가 내 첫 알바임. 게다가 나 여캐임. 근성 인정???


여튼 지금 KFC왔는데 집 근처에서 어느 날 들어가서 면접 봤는데 최소한 6개월은 해야한다해서 지금 5개월째임.
6개월 채워가고 있는 중....


슈발 앉아서 하고 돈 많이 버는 심야 알바 뛰고 싶음.. pc방 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