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굴욕라면사건

neRoo

2009.03.01 02:54:40

조회 120 추천 0 댓글 17

고향친구랑 얘기나누다
예전에 우리집에서 같이 놀던것이 기억나네
고딩시절 나는 타로카드를 할 줄알아서
축제날에 타로카드로 친구와 돈을벌기로 하고 계획을 짜고잇었지
새벽녘까지 계획을 새우고 풀하스를 보며 송혜교짱 을 외치다가
갑자기 배가고파졌지
때마침 누나가 방을 나오면서 라면끓여먹자고 해서
친구가 라면을 기똥차게 끓이니까 자기가 끓인다고 했음
그래서 맡겼는데
현실은 시궁창

누나가 먹다가 도저히 못먹겟다라며 고추장에 찍어먹었음
친구 울면서 옛날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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