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 서면시에 사시는 최씨.

불혹의 나이지만 오늘도 키보드를 잡는다

축늘어진 자신의 살들고 잦이를 보며 오늘도 한숨을 쉰다

그의나이는 죽을나이가된 78세.

자기도 안다.

사실 죽을 나이를 넘기고 이렇게 살아잇는 것에 대해 감사도하지만 분노를 느낀다

그가 겨우 태어나서 자신의 나이의 반도 살지않은 때는 25세

뽀글머리파마를 보며 구준표를 떠올리지만 현실은 말그대로 시궁창

집에서 자신을 버러지라고 여겨 너무 싫은 나머지 가출을 한게 화근이다.

그때부터 쭉 외로움을 싸울상대와 친구, 벗삼으며 지낸 72년

86살 누님의 제의를 받게된다.

자신이 총각이란걸 아는 그누님은. 너무 탐나던나머지 유혹을 하게된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를 잊을수가없고 신체의나이는 자신의 나이를 훌쩍넘어버린 94살

정말 한숨밖에 나오지 않을수가없다.

거의나이 76살. 폭주기관차라고 부르며 매일 만져주고 닦아주던 정성스레 해주던 쟞이가 죽어버렷다

서질않는다 그는 슬픔에 빠져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