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12월부터 일을 시작했어. 피씨방, 시급 5000원. 식대없음.12시간. 45석. 강남
일 시작할때 3개월 안 채우면 10프로를 깐대.
근데 그만둘 이유가 없어보였거든. 식대없어도 45석에 5000원이면 귀족이잖아?
하다보니깐 왜 다 한달 못채우는지 알겠더군. 사장이 하루종일 붙어있으면서 아주 개처럼 굼.
그래서 3월돼면 관둬야지 하고 참다가 몇일전에 말했어 3월 5일날 그만둔다고.
그랬더니 그러래.
근데 어제 갑자기 심각한 표정으로 매출이 줄었느니 어쩌니 밑밥을 깔더라고.(사실 줄긴 줄었음. 반정도로.)
그래서 피씨방 접는다 어쩐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난 나름 A급이거든 사장도 일잘한다고 그렇게 얘기했었고.
근데 갑자기 3개월을 못채웠으니깐 지금까지 받은 월급에서 10프로를 까야된다는거야.
그럼 내가 지금까지 300정도 받았으니깐 30까고 이번에 받을 월급 120에서도 12만원을 까서
총 42만원을 까고 주겠데.
이게 말이 되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10일 더하면 딱 3달이니깐 더 한다고 해써.
그랬더니 그건 또 안된데. 이미 다른사람이 그날부터 하기로 돼있대.
아~존나 짜증나서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