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어도돼
근데 난 쓸거야 ㅅㅂ

내가 사무직 알바 면접갔거든
전화하니까 백화점 앞에 와서 다시 전화하래
그래서 도착하고 다시 전화했더니
그 백화점 위에 달려있는 아파트로 오래
?????????????????

시발 그래도 거기까진 뭐.. 아 아파트가 아니라 그냥 사무용빌딩인가 했지
근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니까 그냥 진짜 아파트인거임
거기서 도망갈까 일단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초인종을 눌럿어
팀장님이라고 남자분이더라고
꽤 좁은 아파트였는데 거실에다가 컴퓨터 6대정도 설치해놨더라고
4대가 붙어있었는데 거기에 언니 3명이 동시에 날 흘긋보더니 할거하더라 인사하니까 동시에 고개만 까딱거려
근데 하는짓보니까 무슨 치과광고 인터넷에 존나 붙여넣기 해대는거야ㅇㅇ
사무직은 얼어죽을 씨발!!!!11
식대 물어보니까 도시락 싸와서 나눠먹거나 요리해먹거나 한대
이부분이 애매해서 자칫하면 오히려 돈쓰게될거같애 나이도 내가 젤 어리고
확정해서 내일 전화준다는데 솔직히 안왔으면 좋겠어..
편해지면 좋긴하겠지만 일단은 싫다.. 하는 업무도 찝찝하고 집분위기도 불꺼놓고 어둠침침하게..

전화오면 어떡하지.. 안받을까 거절할까.. 거절할땐 뭐라고하지
헤헤 시발 되는게엄넹>ㅆ<
이게 다 소지섭때문
아 진짜 면접보면서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라는 보이스가 머릿속에서 앵앵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