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홀서빙 알바한지 3달째임
일은 보통 주방보조에 홀서빙합쳐서 2명이서 일하고
최저시급에 평일 3일 점심 피크타임만해서 1주일 14시간인데
문제는 내가 들어온지 1달반만에 먼저일하고있던 알바가 관둠

주방이모도 평소엔 두명인데 하필 내가일하는날들이 두사람이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휴무인 요일이라
알바 시작한지 1달반만에 홀서빙에 주방보조까지 혼자 다쳐내고있는 상황

새알바 구한다해놓고 최저에 주휴안주려고 15시간 딱 안되게 모집공고 올리는거 티 다나니까 지원을 할리가 없지. 다 간만 보고 첫출근 당일날 안온다 하더라.
결국 다른 요일 알바 전부 두명씩 돌아가는데, 나혼자만 지금 두달가까이 혼자서 주방이모도 한명없이 일하고 있음. 둘이서 일한날보다 혼자 일하는날이 더많으니까 슬슬 짜증이 나기시작하더라.

새알바 뽑는게 어려우면 하루이틀씩 단발성이라도 괜찮으니 다른요일 애들 중에 땜빵가능한애들 구해달라고 해도 단 하루를 온적이없음

문제는 돈인데 두명이 일할걸 혼자 일했으면 다른요일애들보다 좀더 쳐줘야되는거 아니냐?
1달을 풀로 혼자 일한걸로 월급받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월급 두명분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너스겸 5-10만원은 더줄줄 알았다.
근데 시발 내일이 월급날인데 방금 월급명세서 미리 보내준거 보니까 그냥 아무말없이 싹다 최저에 심지어 하루 30분정도 지각한거까지 기록해놓고 까놨더라.. 지각한건 까는게 당연히 맞는거긴한데 결국 그날 5분도 못쉬고 지각해서 못했던 일들 다 쳐냈음
평소에 열심히 일했던거까지 다 무시받은 기분이라 존나 서운한데 내가 쫌생이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