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알바하며 느낀 여자 알바생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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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좋아하는 여갤러들아 캡틴 좋아하지마라헬스 트레이너 , 캡틴 공통점이 뭔줄 아냐?새로운 여자가 끊임없이 공급되고 그 사람들이랑 일한다아무리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사람도 새로운 여자와 스치게 되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게되고 함께 힘든일하다보면 반드시 흔들린다진짜 사랑하면 절대 안흔들린다? 구라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 있어도 내 이상형에 가까운 작성자 : 아갤러

피방알바하며 느낀 여자 알바생앱에서 작성

ㅇㅇ(61.77) 2024.06.29 15:05:34

조회 139 추천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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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알바로 일한지 좀 오래됐는데

지금은 알바생 -> 점장급

덕분에 사장님이 주변에 지점 3개 더 있는데

내가 주변 지원나가거나 사장대신 통솔하는편임

장사가 굉장히 잘되다보니 알바생들이 바쁘다보면 가끔씩 손님 주문 깜빡할 때가 있음

ㅇㅇ야 너구리 두개 끓이면 돼

ㅇㅇ야 비빔면 하나 만들어줘

여자나 남자나 둘다 일은 잘함

근데 문제는 실수했을때 나타나는데 남녀 반응이 너무 다름

남자의 경우

나 : 민우야 제육 아직이야?

민우 : 어..아 형 죄송해요 깜빡했어요.. 지금 바로 만들게요

나 : 괜찮아 천천히 만들어

여자의 경우

나 : 은지야 저거 덮밥만들었어?

은지 : 네? 아 맞다 깜빡한거같은데

나 : 괜찮아 바쁠땐 다 실수해

은지 : 한번 더 말해주지 왜 말 안하셨어요

나 : ..?

이게 한명가지고 이러는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깜빡했을때 남자애들은

형~ 한번 더 말해주지<< 이런말 절대안함 그냥 자기가 지고들어감 당연한거지

근데 여자애들은

자기가 실수한걸 마치 어떻게든 회피하려고 함;

한번은 라면 들고가다 쏟은적이 있는데 (폐급알바생 아님)

내가 괜찮다고 일단 빨리 닦자 이랬더니

네.. 아 근데 바닥이 왜이리 미끄러워요? 아침에 청소 안했나?

...

꼭 이런말을 덧붙여야 자기가 실수한게 덜쪽팔리는건지

항상 사족을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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