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랜시간 투잡을 병행했거든 나이는 많은데 아직 학생이라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 하루에 4시간 자고 일하는데

약 두달전에 일하던 가게 사장이 부당해고를 해서 하나만 하다가 이번에 하나 더 구해서 투잡하고 있거든

오전에는 함바식당 저녁에는 치킨집하는데 함바식당 사장이 내가 익숙해졌는지 너무 막나간다

치킨집 사장은 진짜 좋은 사람이라 스ㅡㅌ레스 안 받고 일하는데 함바식당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었는데 한번 더 연락와서 또 하게 되었거든

근데 그만두기전에 이틀일한거 22만원 정도를 열정페이라고 생각하고 이번달 월급에서 제외하고 준다는거야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점점 선을 넘는것 같다. 나이차이도 부모님 뻘이라 아들같이 하는데 뭔가 편해졌는지 발로 엉덩이 차는건 기본이고 뭔가 본인은 장난 같은데 맞으면 아프거든 현타온다 진짜 처음에는 시급떄문에 간거거든 처음 시급이 12500원이었는데 이번에 시급조정 한다길래 나는 올려줄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리더라고 내린 이유가 내가 저번에 힘들다고 그만둬서 본인 정신에 타격을 입었대 그래서 그만두기전 이틀 일한것도 열정 어쩌고저쩌고

오늘 결정적으로 더 정이 떨어진 이유가 있는데

같이 일하던 68세 이모가 있는데 그 이모가 사장이 자꾸갈구고 이러니까 내가 옆에서 불편하더라고 무튼 그 이모 그만뒀는데 그 이모욕을 하는거야 오늘

씨발련 거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얼마나 병신같고 만만하면 저럴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