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시간날때 들어와서

상담하고 있어~

일하느라 힘들지???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예를들어 노동부 진정방법 처리절차 등등

인증은 예전에 한번 했으므로 다시 안함 ^^

참고로 편의점 관련 신문기사~
 

사상 최악의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늘고 있어 청소년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최저 시급은 3570원으로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3770원에도 못미쳐 최악의 근로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장기 불황속에 아르바이트 일자리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의 근로 환경에 대한 관계기관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편의점 최저 시급 3570원으로 업종 중 최저

특히 겨울방학에 이어 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은 편의점과 주유소. 그런데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로’가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9만4010건을 분석·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훼밀리마트’.‘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들은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4000원에도 못미치는 시급을 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3570원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최저 임금인 3770원보다도 200원이나 적은 금액이다.

또 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경우 평균 5000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간당 최저임금의 1.5배를 받도록 돼있는 야간 및 추가근무수당의 임금에 크게 못미치는 액수다.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4000원을 주지 않는 직종은 또 있다. 레스토랑의 홀서빙. 일반사무직. 행사보조직이나 홍보직. 주차도우미 안내 등 아르바이트의 경우 최저 시급 수준이 3770~3860원에 그쳤다. 텔레마케팅이나 매장관리직이나 판매직. 주유소의 주유및 세차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시급이 지난해 최저 임금인 3770원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17개 직종 중 8개 직종이 법정최저임금인 시급 4000원에 못미치는 급여를 제공해 청소년 근로자에 대한 횡포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속 아르바이트 근로환경 단속 필요해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저임금 등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11월 노동부가 전국 1308개 사업장에서 청소년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점검한 결과 1021곳(78％)이 연소자 근로자에 관한 법을 위반하고 있었다. 또 서울YMCA 대학생 모니터단 ‘Yeyes’가 청소년(16~19세) 142명과 대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통해서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청소년 55％와 대학생 26％가 지난해 최저임금인 시급 3770원에 못미치는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불황을 맞아 청소년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노동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의 상담 코너에는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했는데 시급을 너무 적게 준다”“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시급을 올려준다고 한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등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1~2월 동안 청소년을 많이 고용하는 음식점과 PC방.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고용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여 ‘연소자 근로조건보호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아르바이트 근로환경이 불경기를 타고 더욱 열악해지지 않도록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단속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