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5시 50분에 도착했찌

점장은 6시까지 오랬는데 막상 지는 6시 15분 넘어서 오드라 흐흐흑

오늘 아침 기온 영하 8도 쓔ㅣ밝, 두겹입고 나갔는데 흑흑흑흑흑

점장 오고 매장 들어가서 청소 시키길래 분노의 걸레질을 햇지, 시작이라 정말 열시미 햇다,

청소하고 걸레빨고 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매장에 유니폼입고 잇더라?

20살 여자앤데, 같이 일하는애래.

얘 좀 말도 먼저 걸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좀 고마웟음

내 부인목록에는 들어오지 못하지만,

좀 병맛같은게 내가 무뚝뚝한 성격인데 손놈들 올때마다 어서오세요 던킨도너츠입니다~

나갈때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으으 병맛.

도너츠 한 40개? 이름, 가격 외우고 주문받기 시작햇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다 ㅋㅋㅋㅋ

점장이 자꾸 쪼았음 흑흑

또 모자쓰고 일했는데 자동으로 내머리 파마되더라 젠장,

오늘은 6시간만 일하고 와서 다행이엇어,

모레부터는 9시간이야 흑흑

어쨌든 난 여기 일하기 좀 힘들엇다 흑흑흑흑 식대도 안주고 시급 4천에....

죶 가축이네 쓔ㅣ발

p.s. 나 자꾸 "어서오세요 덩킹 도너츠입니다."라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