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공감

무한진보주의

2009.02.12 20:19:47

조회 11 추천 0 댓글 0

나를 떠날 때 모를 수 없었던 이유는
그사람이 나보다 잘났어 나를 대신해서
나보다 행복하게 해 줄 거라 믿었어
내가 못해 준 너무나 해주고 싶었던 많은 것
그사람은 해 줄 수 있댔어 그 말만 믿었어
니가 원하는 대로 보낼 수 밖에 없었어

기억하니? 니가 했던 말 “그 사람은 내게 완벽해”
보내달라며 그랬잖아 “그 때문에 난 매일 감격해”
근데 왜 울어 아픈 내 맘을 또 깨물어
이제야 겨우 널 보낸 날 왜 왜 자꾸 왜 불러
솔직히 말해 자꾸만 숨기지 말고
그 사람이랑 힘드니 그럼 그만 끝내 참지 말고
이제 그만 울어 눈물 닦어 그만 아퍼
널 다시 가꿔 꾹 참고 널 기다린 내 손을 꼭 잡고

그사람은 널 나처럼 잘 몰라
(니가 정말 뭐를 좋아하는지)
그사람은 널 사랑할지 몰라
(니가 어떻게 하면 웃는지)
니가 예전처럼 웃지를 않아
(너의 그 미소를 잊어버렸어)
Baby please come back and let me know you love you
(내게로 돌아와)

행복할 거라 믿었어
나와 함께 있을 때보다
그 때보다 훨씬 더 웃고 훨씬 덜 울고
니가 꿈꾸던 모든 걸 갖게 될 줄 알았어
그래서 참았어 너무나 보고싶었지만
너의 웃는 모습 떠올리며
잘한일이라며 내 자신에게 타이르고 또 타일렀어

엄마손을 놓친아이 처럼 넌왜 우는데
던져진 부메랑처럼 넌 왜 다시 오는데
쓰디쓴 술잔에 겨우 맘을 비웠는데
니 모습으로 도배된 내 사랑의 방도 싹 비웠는데
그저 물 몇 잔으로 아침밥을 때웠어
떠나간 널 추억하며 긴긴밤을 때웠어
찢겨진 심장에 겨우 자물쇠를 채웠어
근데 왜 내 집 앞에 휘청거리며 서있어

그사람은 널 나처럼 잘 몰라
(니가 정말 뭐를 좋아하는지)
그사람은 널 사랑할지 몰라
(니가 어떻게 하면 웃는지)
니가 예전처럼 웃지를 않아
(너의 그 미소를 잊어버렸어)
Baby please come back and let me know you love you
(내게로 돌아와)

내게 돌아와 이제
안 좋은 꿈을 꿨다고 생각해
더 이상 두려워마 이제는 괜찮아
다신 내 품을 떠나지마
다시는 보내지 않을거야
내가 너무 부족한 건 알지만
이제는 내가 지켜줄거야

그사람은 널 나처럼 잘 몰라
(니가 정말 뭐를 좋아하는지)
그사람은 널 사랑할지 몰라
(니가 어떻게 하면 웃는지)
니가 예전처럼 웃지를 않아
(너의 그 미소를 잊어버렸어)
Baby please come back and let me know you love you
(내게로 돌아와)

오늘 헬스장에서 이노래 듣다 울뻔했음 ㅠㅠ
초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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