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한심한 인간입니다.

경제난이 닥치기전부터 집이 기울고 제가 가장노릇을 하고있습니다..
경제난이 닥치고나서 ..
홀로 저흴 책임지시는 어머님은 벌써 1년째 입원중이시고
저는 군제대후 계속 일하고있었습니다.
고작 3달째지만..
동생이 2명 있는데 다 어립니다..중1 고1 입니다..

월세비에 세금에..생활비에..빠듯한 생활속에 저도 알바2개 뛰곤있지만 월142만원 벌고있습니다.
혼자산다면 무리없겠지만..동생들 뒷바라지에 들어가다보니 벅차네요.

뭐이리 뻘글이 기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희망을 걸고 지금 써내려가고 있다는걸 이해해주세요..
책에서본바론 사람은 자신이 하는일에 어떤 이유가있길 바란다는 점을 읽고 한가닥희망을 걸고있습니다..

본론은..

어머니 병원비내고 오는길에 ..
동생들 이제 신학기 시작해서 교복맞춰주려고 PC방에 가서 요새 교복은 뭐가 싸고좋은지
찾아보러 갔습니다.  동생들이 이제 각 중 , 고 에 진학하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다가 둘째 고등학교교복을 중고로 파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공중전화가서 전화 후 통화하고 입금을 했습니다.
기쁜맘으로 둘째에게 교복을 몰래 선물해주려고 택배오기만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택배가 왔는데. 이게 왠일...
택배박스가 좀 작다싶어 의아해하며 열었는데 .. 안에는 쓰레기만 가득했습니다.
뒤늦게 사기인줄알고 전화해봤지만 이미 없는번호..
잡는것도 한참걸리고 돈이 든다는데..
지금 정말이지 집에 돈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4만원이 현제 전부입니다..

둘째교복을 사줄돈을 날려버린겁니다..
도와주세요... 100원도 좋고..1000원도 좋습니다.
지금 또 알바가야되는데 월급받은지 얼마안되서 가불도 잘안되네요..
이제 신학기 다가오는데 다음달엔 어머니 수술이있어서 다음달 월급은 다 병원비가 될듯합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미친놈구걸하는거 불쌍하게여겨주셔서
100원이든 10원이든 좋으니...
도와주십사..이렇게 글올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메일적어주시면 제가 꼭 여유가생길때 연락드리겠습니다..
형편상 핸드폰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217802-04-148779  국민은행 계좌 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