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6시간 연속으로 하는 사람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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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냄새 때문에 고통 받는 중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베란다쪽에서 생선 혹은 고기 굽는 냄새가 올라옴.아래층에서 베란다문 열어두고 고기, 생선 존나게 구워먹는거 같은데 ㄹㅇ 좇같다.30분정도 온 집안을 뛰어다니다가지쳐서 TV 볼륨 풀로해두고 영화 하나 틀엇다. 작성자 : 신종야옹

쿠팡 16시간 연속으로 하는 사람본 썰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5.22 08:18:19

조회 312 추천 1 댓글 4

원래 용산 이태원에서 유명 맥주집 하던 사람인데

맥주만드는거 제대로 배운다고 미국 독일 유학까지 갔다왔다고 하더라 영어도 잘함.

장사 좀 되면서 자신감 좀 얻어서 강남 경기도 매장 확장을 무리하게 시도.

장사가 잘될때는 월 매출이 무려 1억 가까이 벌었으나

미군부대가 빠지고 나면서 매출 하락하더니

코로나때 완전 망해버렸다고함.

망하던 타임때 매장확장을 무리하게 해둔 상황이라 그냥 망하면 가게만 접으면 되는데 이사람은 나락으로 떨어져서 빚이 4억. 그나마 전에 돈을 잘 벌어놔서 빚 4억에 끝난거라고 하더라.

결국 쿠팡전전하는데

8시간은 본인명의 다른 8시간은 빌린 가족명의로 16시간 이렇게 연속으로 쿠팡뜀ㄷㄷ 원래는 안되는데 일을 잘하니까 다 눈감아줬음

그짓을 무려 반년이 넘게 했다함.. 그렇게 살다가 쿠팡이 돈이 좀 되고 하루 16시간에 몸이 완전 적응을 해버리니까 덜컥 겁이 났다고함

"이거 이러다가 내 인생 쿠팡 단기에서 끝나겠네"

그래서 쿠팡 그만나가고

일단 무대포로 맥주만드는법, 맥주역사 이런 강연 좀 뛰고 그걸로 버는중인데 코로나 끝나고 비대면강연 반짝 떴을때 여파로 좀 인기가 있더니

그걸로 돈 조금 다시 모아서 지금 다시 맥주집 오픈했다고함. 예전처럼 잘되진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하던일로 복귀한게 어디냐

맥주소믈리에 권경민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이다ㅋ

쿠팡 16시간은 진짜 시발..난 허브맨이라서 그런가 4시간만 넘어가도 허리 끊어질꺼같던데 대단하다 그걸 무려 7개월 넘게 했는데 인간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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