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단기만 다니면서 앞 길 막막하다 글 쓰는 애들 생각 보다 많은데 

너희가 쿠팡 다니는 걸 욕하고 싶은 게 절대 아니라 스펙 쌓기가 힘든 지능과 환경일 경우

어차피 공부 대충해서 시간 날릴 거 같으면 현장이나 생산직으로 빠르게 눈 돌려라 

물론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쿠팡 다녔다 또 가고 이래도 상관은 없는데 경험이 있고 없고 차이가 생각보다 커

보통 단기 오래 한 사람들 경우 대부분이 심리적 문제로 자존감이 낮고 사회 부적응자인 경우가 많거든

근데 이거 진짜 별거 아닌게 한번 뚫으면 되는 문제임 그걸 못 해서 쿠팡 단기를 계속 하고 약직이나 박을 까 이 생각 하는 거여

20초 중반이면 몰라도 20 후 30 초입이면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 나도 업체 다녔다가 그만두고 쉬엄쉬엄 쿠팡 다니다가 

또 가서 일하고 그래 이젠 나도 다시 들어가게 되면 퇴사 안 하려고 맘 먹고 있다. 진짜 내가 말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쿠팡에 생각보다 많을거야

숙노?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서 한번 자고 일어나면 적응 된다. 현장? 그냥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감. 생산직? 사람들이랑 잘 지내기만 하면 반 먹고 들어 감.

페이부터가 200대 월급이랑 다르니까 빨리 와서 일해라 초보도 찾으면 400넘게 벌 수 있는 일도 많다

안 그래도 요즘 생산 현장직 사람 점점 빠지는 추세라 언제나 너네 자리는 열려있다 

그리고 혹시나 운전면허 없는 애들은 되도록 따라 2종 보통이라도 따라 심지어 없어도 일은 할 수 있다 있으면 미래에 편한 거지 

나도 7년 본업 하다가 집안 문제 때문에 멘탈 무너지고 부모님 한 분 돌아가시고 말도 아니게 살았다 자존감 씹창나고 친구들 안 만나고 1년 넘게 일용직이랑 알바만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나고 나면 별거 없더라 오히려 후회만 남아.. 다들 힘내라 화티팅이다

참고로 나는 현장직 아다 땐 거 반도체 현장부터 시작했다 혹시 물어볼 거 있음 물어봐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