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서 처음 입사하고 3일간은 선배직원들의 일하는 뒤를 바짝 쫓아다니며 팔로우라는 걸 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저것 배우는 건데... 그게 끝나고 스스로 혼자 실전에 뛰어들거든?
그런데 팔로우를 했던 선배직원이 안 가르쳐준게 있어서 정말 몰라서 못하고 있었더니...
와서 다른 직원이 혼내더라? 그래서 안 배웠다고 했어. 그랬더니 그 팔로우해준 직원이 와서 말하더라고.
가르쳐줬는데 왜 맨날 모른다고 하냐고... 자기는 분명 가르쳐줬다면서 지들끼리 속닥대면서 뭐라하는거야.
난 듣자마자 바로 메모장에 반드시 필기하고 집에서 복습까지 했었는데...
게다가 맨날도 아니고 내가 몰랐었던 경우는 딱 세번이었고 나머지는 알아서 정말 다 했었거든.
잘하는 건 칭찬도 안 해주면서 안 가르쳐줘놓구선 못한다고 뭐라하기만 하고... 흑흑...
그런 경우가 한 번 더 있어서 안 배워서 모르겠다고 했더니 모른다고 하지 말라고 모르면 혼난다고 또 뭐라하더라.
아니, 가르쳐줘야 알지. 내가 초능력자냐고? 일한지 일주일도 안됐던 때인데...
진짜 억울한게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