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 사람 있는데 담달안에 그만둘거라 짧게라도 표현하고 싶더라고 대화하는 사이가 아니다보니 전달 못 하겠구나 싶고 어제 한 분한테 말했는데 안하느니 못해서 나 냥 여기다 우선 적어본다

사과는 가능한 빨리 고마운건 무조건 전하자 주의인데 어렵다 어려워

다른 두 분다 내가 처음 온 날 같이 근무했는데 나 쿠팡 계속 와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게 해주었어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관리자는 직원한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사람인데 그 능력 보유하심 그래서 같은 공간에 있으면 든든하더라 첫날 교육받을때도 본인 업에 대해 자긍심 갖고 계신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배우게 되더라고

너드 매력있으셔서 개발자느낌인데 친근하고 좋은 결을 가지신것 같아

다른 분은 직원분인데 알게모르게 배려 받아서 진짜 고마운데 적으면서도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 방향치에 길치라서 스마트폰 없으면 눈뜬 장님인데 늘 센터에서 안 헤매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고 계셔서 보기 좋았어요

원래 같이 있을때 잘하는게 맞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니까 머리로는 뭔가 하고 싶어도 대화 커녕은 인사조차 못했던것 같아

일이 힘든게 아니라 내가 투잡이다 보니 몸이 갈린케이스일뿐 오해 노노

몇 달 쿠팡 일하면서 블라보다 여길 더 많이 구경한듯한데 은근 재밌었고

결론은 고마운분들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부귀영화가 함께 하시길요 그리고 어디서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직접 얼굴보고 말할 수 있음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