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올라가면서
OT MT 개강파티 등등 술을 오지게 먹기 시작할텐데...

술 약하면 컨디션은 필수... 컨디션을 술먹기 전에 미리 마셔두면 숙취가 덜함


그리고 OT는 내가 안 가봐서 모르고(병원때문에)

MT가면 MT가 말 그대로 membership training이니깐
신입생을 뭉치게하는 그런 행사가 많음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예를 들면
신입생들끼리 조를 짜주고 장기자랑을 시킨다는가(포인트는 모든 신인생이 다 참여할 수 있게 끔 장기자랑을 짜야지, 웃찾사를 패러디 한다거나? 등등, 노래부를라면 가수 뺨치게 불러야지 안 그러면 욕먹음, 그리고 노래 부르는 시간은 따로 있음)

그리고 MT 가면 졸라 PT체조라든지 졸라 격한 운동을 받는데, 여자들 5명 정도는 울고 실신할정도로 시킴(이건 대학문화마다 다를 수 있지만 거의 훈련 수준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
여기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 그런걸 보여주면 선배들에게 보너스 점수 받음(Ex. 선착순으로 2명을 5분 쉬게해주게 해줬는데 제일 먼더 들어와서 나는 괜찮으니깐 저 여학우가 힘들어보니이니깐 대신 쉬게 해달라? 뭐 이런거?)

그리고 MT 가면 다 직접 해먹는데 요리는 선배 누나나 형들이 거의 해주는데 뒷처리는 신입생들끼리 모의를 해서 오늘은 네가 치우고 내일을 우리가 치우는 등 이런식으로 솔선수범으로 나서야함. 선배 입에서 좀 치워라 이런 말이 나오면 - 점수임.

또 OT나 MT에서 선배들이랑 어울리는데 여기서 술먹다가 실수하면 4년이 괴로워질 수 있음 술은 즐기되 절대 필름 끊기면 안됨... 몇년에 한 번씩 필름 끊기는 얘들이 나오는데 그런 얘들은 찍히기 마련(그렇다고 너무 빼면 그것 또한 보기 좋지 아니함, 술을 피하는 스킬을 연구하도록, 밖에 자주 산책하는등 술마시다가 자주 물마시기 등등)

주로 여기서 쓴 내용은 선배 눈에 드는법으로 표현됐지만, 대학에서 중요한건 선배 후배들과의 인적네트워크, 또 교수님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시 되기에 애초에 찍혀서 손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써보았음.

뭐 거의다가 아는 내용일테지만 그래도... 혹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