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해서 더 안좋은거 같에

차라리 장애인이면 사람들이 이해하고 배려 보호를 해주잖아

장애인이 포스기 2,3번 설명해줘도 몰라서 허우적 거리면 그럴수 있지 하고 알려주잖아

근데 허우대 멀쩡한애가 2주가 지났는데 또 물어봐??? 이거 내가 설명한거 제대로 듣는거야 뭐야?? 

짜증 답답해하면서 알려주고 또 눈치 보이니까 다음에 못물어봐..물어봐도 신경질 내니까 집중도 안되버림

어릴때 생각해보니까 그럼 왜 티가 안났을까??

1. 겉으론 멀쩡함 외모 언행 있어서 티나게 어눌하고 이상하면 지능검사 받아봐야 하는거 아냐? 주변인이 권유할텐데

그런 생각은 안들게 평범함

2. 그리고 나같은 경우엔 바둑을 했었음 우영우도 특정 분야에서 두각 보이잖아

난 승부 보는 보드게임에 좀 잘했음 체스를 고등학교때 첨 배웠는데 2,3번만에 나 알려준 친구 이겼음

공부 못하는게 노력을 안했다, 관심이 없었다로 생각을 한거지

내가 실제로 바둑 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지능 다 높았음 바둑 하면서도 초딩 수업은 전교권 들고 나중에 바둑 그만두고 공부해서 

서울대,상위권 대학 다 감 근데 난 아니였어.....여기서 자존감 멘탈 많이 무너졌음

3. 주변 사람도 모르고 나 스스로도 노력 문제라 생각하고 노력 했는데 성과가 안나니까 답답하고 좌절하고 매사에 불만족이였던거 같에

계속 실패하니까 회피 성향도 더 많이 보였던거 같에

잘하는것만 하려 하고 좀만 못하고 뭐라 한소리 들으면 주눅들고 눈치 보고 이등병 같이..

그래서 난 내가 관심있고 잘한다 소리 들으면 대부분 에이스 소리 듣고 내가 못한다 느끼고 눈치 보는 일은 폐급 이였음

보통 수준이 없음 어느 쪽에선 에이스고 어느쪽에선 폐급임 

근데 인생이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것만 할수가 없는데 못하는것도 해야 될때 너무 못하니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