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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사이비 알바 다녀온 썰

아갤러(115.137) 2024.04.20 15:22:07
조회 155 추천 1 댓글 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제가 어제 사이비 알바에 당해 가지고 커뮤니티에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정말 정신적으로 충격이 너무 크고 사실 의심도 못해서 여러분도 같은 피해 당하지 않고 주의해야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존에 재택근무를 하는 다른 알바를 하고 있다가 퇴사하고 얼마 전 새로운 알바를 찾기 위해 알바몬을 뒤졌습니다제가 주로 영상미디어 분야 계열의 알바를 찾고 있어서 관련 모집 공고에 지원서를 넣어놓고 까먹고 있다 연락이 왔습니다연락이 온 곳은 영상 단순 업로드/사무보조 업무를 할 사람을 구인하다는 소규모 영상 외주 제작사라는 곳이었습니다시급은 10500원이었고 담당업무도 아래 사진과 같이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없어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전화 통화를 통해 회사에 대해 들었을 때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공유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영상영화 제작외주 제작사라고 했습니다실제 회사 사이트도 있어 회사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다양한 독립 영화를 제작한 회사 히스토리와 회사에서 제작하고 외주를 받는 강연/세미나유튜브 영상기업 홍보 영상 등등의 분야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회사 사이트 링크를 첨부하고 싶지만 혹여나 후에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아무튼 다음날 면접 약속을 잡고 다음날이 되었지만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해 보니 외부 일정이 있어 그다음 날 면접을 볼 수 있냐는 연락이 왔고 저는 별생각 없이 그다음 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 당일이 되자 회사 근처 카페에서 면접을 보자며 카페 주소를 보냈습니다사실 여기서부터 조금 의심을 했어야 되는 건데 저는 약속시간에 맞춰 카페에 도착을 했고 카페에 들어서서 면접 담당자에게 도착했다고 문자를 하니 전화가 왔습니다카페를 둘러보니 구석자리에 앉아있는 젊은 여자가 인사를 했고 저는 그 맞은편에 앉았습니다하지만여기서도 지금 생각하면 조금 이상했던 것은 보통 이렇게 회사에서 알바 면접을 카페에서 보게 되면 카페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이나 아니면 카페까지 와줬다는 감사의 의미에서라도 음료를 사주고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맞는 거 같은데 그냥 면접을 진행했습니다.(최소한의 교통비도 없었음..) .. 지금 생각해 보면 면접 질문은 평범했습니다진짜 영상 제작사라 믿을 만큼 앞으로 회사가 제작할 영상에 대한 계획도 말해줬습니다스토리는 이러한데 지금 우리 회사가 제작할 영상은 오은영 금쪽 상담소와 같은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판으로 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저는 이 회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자료조사와 영상 2차 가공 담당으로서 직무를 맡게 될 거 같고 회사 출근하면 회사 인트라넷에서 오늘 할 일을 적고 퇴근할 때에도 한일을 체크하고 퇴근하면 된다는 굉장히 구체적인 회사에서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그러다 중간에 다른 뚱뚱한 여자가 인사를 하며 면접하고 있는 테이블 쪽으로 다가왔습니다그러면서 면접 담당 직원이 저한테 이분은 앞으로 저희 금쪽 상담소(가명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아무래도 심리 상담 전문가 조언이 필요한 콘텐츠이다 보니 상담 회사에서 나오신 직원분이라고 소개를 하셨습니다원래 제가 면접하고 다음 이 카페에서 미팅이 있는데 일찍 오신 거라고까지 연기를 하였습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솔직히 이때도 아 그런가 보다 하였던 게 너무 앞뒤가 맞는 상황 설명에 별로 의심을 하지 못 했던 거 같습니다그러면서 저의 맞은편에 면접관님이랑 같이 자연스럽게 앉더니 저한테 다양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먼저자기가 원래는 학교 선생님을 희망했는데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맘에 안 들어서 이러한 청소년 상담업무도 하고 있다며 저에 대한 사적인 얘기를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다니고 있는 학교나 과나 앞으로 진로계획 등등.. 사실 상담 선생님이라고 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 별로 의심은 하지 않았고 옆에 면접관분도 그냥 오하면 듣고 계셨습니다이제 면접이 거의 끝나갈 때쯤 그분이 저한테 저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였는데 제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습니다근데 그것도 당연한 것이 20살짜리한테 무슨 더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묻는지 참 ㅋㅋㅋ 제가 그래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자 아직 구체적인 진로계획이 없구나 하면서 그래도 이렇게 20살에 미디어영상 분야라는 진로 방향을 잡은 것만으로도 다른 또래 남자애들에 비해 다른 것 같다며 저한테 원래 우리 회사에서 하는 유료 컨설팅이 있는데 특별히 자기가 외부 티오로 넣어서 무료 컨설팅을 한번 해줄 테니 받아보는 게 어떻냐고 하셨습니다이제 컨설팅을 하려면 MBTI 검사와 같은 심리성격검사지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 마침 면접 후에 당근 거래가 있어서 빨리 가봐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래서 시간이 안될거같다고 했는데 5분이면 된다며 저를 잡았습니다그냥 빨리 끝내고 가자는 마음으로 10분 정도 걸렸나 해서 검사지를 내고 컨설팅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그중 저의 학교와 좀 가까운 홍대지점도 있다고 해서 그 지점에서 보기로 하고 면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어제의 일입니다어제 아침 학교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 전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web 발신이라며 010--으로 온 문자였는데 ㅋㅋㅋㅋ 사실 이것부터 의심을 하는 게 맞긴 했었던 거 같습니다문자 내용은 오늘 상담할 장소일시와 담당 컨설턴트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그러면서 제가 어제 한 검사 결과가 상위에 속한 편이라 코칭권이 나와서 연락을 주었다는 메시지도 보냈습니다저는 그 이후에 그 담당 컨설턴트에게 연락을 했고 또 돌아온 답변이번에도 홍대 근처 카페에서 보자는 것이었습니다사실 이때부터 약간 쎄했던게 카페에서 보는 것도 그랬지만 학교 컴퓨터실에서 이 상담 회사에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임시로 만들어진 홈페이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친구에게 이거 사이비 아니야ㅋㅋㅋㅋ 라고 장난을 쳤는데 그게 진짜 맞았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그 사람이 보내준 홍대 카페로 갔습니다좀 기다리니 컨설턴트라는 그분이 왔고 대략 2시간 정도 대화했던 거 같습니다.(ㅠㅠ내 시간대화가 시작되자 본격적인 가스라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사실 이때부터는 저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채기 시작했습니다그분이 한 말을 조금 기억해 보면 "이렇게 상담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보통 상담이라 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일 테지만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또한이 상담은 저희 회사 보안상 상담 내용과 상담한다는 것을 주변인들에게 말해서는 안된다." 등등.. 위에 말을 해석해 보면 상담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해도 신경 쓰지 마라그리고 사이비 특성상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한다는 사실을 알리면 사이비인 게 금방 들통날게 뻔하니 상담사실을 가족친구에게 말하지 마라이거죠암튼첨에는 자연스러운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느낌의 대화를 했습니다그러고 나서 태블릿을 꺼내서 어제 검사했던 검사내역을 도표랑 글로 만들어 PDF 파일로 천천히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는데 여기서 디테일은 제가 굉장히 현재 정신적인 상태가 나약하다고 강조하고 멘탈이 흔들리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그러면서 지금 상담 전에 다른 분도 상담을 하고 왔다며 그분 검사 결과지를 종이로 보여주는데 그 사람 건 아주 건강한 상태의 도표였고 저는 아니라며 또 강조하였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이때부터는 사이비라는 확신을 가졌던 거 같고 그 이후 대화에서는 아무 말이나 막 지어내서 했던 거 같습니다그러면서 그 사람은 더 저를 동정의 눈빛으로 보며 딱 걸렸다는 눈빛으로 저를 보았습니다그리고 한 말은 제가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조금 더 상담을 해드리고 싶어서 저는 어차피 회삿돈을 받는 입장이고 나는 외부 티오로 들어와서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하니 오늘 파악한 저의 나약한 점들을 극복시켜나갈 수 있다며 다음 주에도 만나자는 말을 했습니다하지만제가 다음 주가 시험 기간인지라 시간이 안된다고 했더니 이 상담은 텀이 너무 길면 안 된다며 다음 주에 봐야 된다고 했습니다. (세뇌시킬려고 작정했구만..) 저는 그냥 못 이기는 척 다음 주에 보자고 하고 빨리 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그 이후 집에 가는 지하철에 이 회사가 사이비라는 정확한 증거를 찾았습니다바로그 상담 회사 직원이라는 사람 이름이 황 OO이었는데 그 사람 이름이 제가 지원한 영상 제작사 대표 이름으로 알바몬에 올라가 있었던 겁니다저를 정말 너무 충격을 먹고 이 알바와 관련된 모든 번호를 차단했고 이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봤습니다하지만동명의 회사가 있는 데다 이와 관련된 사례를 찾기 힘들었지만 결국 똑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블로그 글과 뉴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의심을 못했던 것은 그 분들이 가스라이팅을 ㅈㄴ 때려서도 있겠지만 처음에 알바몬에 이 기업에 알바몬 인증을 받았다는 것지원자가 나 말고도 있다는 것종교와 전혀 관련 없는 업계 분야였다는 것부실하지만 회사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의심을 더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현재 어제 자 똑같은 공고가 또 올라왔고 이 공고를 본 사람들이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알바몬에 검색해보시면 아마 제가 상호를 다 가렸지만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아래 블로그 글과 뉴스 첨부합니다.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137 (유사수법)

https://m.blog.naver.com/zidus-one/223378328157 (똑같은 회사 당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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