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야에 편의점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일했던 곳 주변에 남고가 3개가되 그래서 그놈들이 사복입고 존나 나타나는거야

짜증나서 민증검사(빼서 숫자는 긁어봄)
그리고 신입생은 학생증 or 운전면허증까지해서 총 면허증 2개 보여줘야 술이나 담배 팔았어

어느 날은 어떤놈이 들어오더니 담배를 달래...  얼굴은 삭아 보였지만 여기 들어오기 전에 밖에 친구랑 이야기하고 들어오는게 좀 수상해서 안 팔았거든...(민증이 없었음)

안 파니깐 밖에 나가서 파리바케트 풍선을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리고 다시 사랑방 신문 거치대를 던지고 난리를 피우다가
다시 들어와서 왜 안파냐고 지랄하는거야-_- ㅋㅋ 그래서 난 영업규칙상 민증&다른 신분증 없으면 안판다고 하니깐

그냥 가대?
그리고 한 20분 후에 헉헉헉헉 하고 나타나는거야. 그러면서 민증 등등 몇개를 쫙 뿌리면서
나 이런사람이야!! 다음부터는 그냥 좀 주세요? 이러데 ㅋㅋㅋㅋㅋ



암튼 뭐 난 이렇게 엄격하게 팔았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