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보러갓어

인터넷에서 시급이랑 주소랑 체크하고

면접보러가기전에 전화햇는데  사장이 좀 사람이 급해보이더라.. 오늘부터 할수잇냐고 해서 좀 당황햇어.. 내일부터 할수잇다고함

나이랑 근무개월같은거 말하니까 사장도 맘에 들어하는것같더라.. 그래서 위치를 물엇지

사장말이   지하철 x번 출구에서 나오면 xx은행이 잇는데 거기서 우회전해서 몇미터 가다보면 ~ 어쩌고저저고 하더라

어차피 알고잇는내용이길래 알겟습니다 하고 출발햇어

은행이 잇더라.. 우회전햇지

몇미터 갓는데 안나와..한 30분걸엇는데 안나오길래 이건 아니구나 싶엇어

근데 다시 전화때리기가 좀 그렇더라 사장이 존나띨한새끼 길하나도 못찾네 이렇게 생각할까봐

그래서 몇번출구에서 반대로 도 가보고 그 근처를 한시간을 돌앗어 ㅡㅡ;

그래서 걍 다시 사장한테 전화를 햇지..길못찾아서 못하겟다고 죄송한데 다른일 알아보겟습니다

이랫거든

그랫더니 사장이 그럼 내일 나올수잇냐면서 그런데 지금 문의전화가 많이와서 어쩌고 저저고

하면서 내일 오는게 좋을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ㅋㅋㅋㅋ

진짜 구라치는게 눈이 보이더라.. 시급도 다른곳 1.5배수준인데 강남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없나.. 어떻게 길도 못찾는애를 알바로 쓸려고 하는지 한심하더라

ㅋㅋㅋ 그리고 길 못찾은 이유는 내가 지하철 역을 한정거장 일찍내려놓고 거기가

내가 가고자햇던곳인줄 착각햇음..ㅠㅠ

웃긴게 내가 잘못내린역앞에도 xx은행이 떡하니 잇다는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