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알바 하는데..... 내일까지 하고 그만 두거든...... 그런데
오늘 퇴근하기 일보 직전에 한 테이블이라도 더 정리해 주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얼른 받고 끊었거든...
그런데 문제는 홀에서 받았다는건데 손님이 이미 나간 테이블 쪽으로 가는 중에 받은거라 크게 문제는 안될 상황이었어...
물론 내가 매너 없이 행동했다는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전화하는걸 본손님이 몇분 있다는건 인정해....그리고 그걸 본 점장이 월급에서 감봉 한다는거야 ㅡㅡ;(뭐 전화하면 안되는거 몰랐느니 뭐니 하는데 난 그런소리 들은적도 없고 가게에서 통화한건 이번이 처음)
와 놔 어이가 없어서.... 평일 알바뛰는 것도 아니고 주말만  와서 X빠지게 뛰면서 번 돈을 감봉한다니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아 ㅆㅂ 가뜩이나 돈 안되는 주말 알바 얼마까지 감봉 될지 그들의 인간성이 궁금해진다...
아직 얼마 감봉  한다는 말도 없었고 내일까지 일한분 계산해서 준다는데.....
진짜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내가 좀 내 입장에 맞춰서 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지라(시간을 정해놓고 일하기로 했는데 졸 바쁠때도 걍 시간되면 갔음) 그 전부터 솔직히 좋게 보이진 않았을거란 생각은 들거든.... 아무튼 이런저런 감정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추가로 받을거 같다는 생각에 화가 좀 나네....
에휴... 어차피 오래 한 알바도 아니고 1달 좀 넘게 하다 사정 생겨서 그만 두게 되었는데.....
왠만하면 걍 좋은 경험 했다고 넘길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