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리쪽에 가끔오는분 한분 계심 ㅇㅁㅇ

백인은아닌데 얼굴형이 흑인은아님.

근데 그분은 한국말 잘못함.

문제는 나도 영어 잘못함 ㅠㅠ

근데 거래는 잘됨. 저번 새해떄는 \'해피뉴이어\'도 해봤듬


그러다 내가 저번에 알바하러갈떄 귤을 많이가져갔는데, 마침 그분이 오신거임. 잡지 하나를 사시길래 귤하나를 딱집어서 주려는순간!=-= 바보같이 " 귤좀 드실래요 ?"가 영어로 생각이 안남...영어 울렁증 그러는데 이다 하는데 이게 그거인듯=-=...

그냥 귤내밀고 헤헤 거리며 뭐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만 중얼거렸는데 그분이

"오~ 기프트?"

이럼=-=;...그래서 "예아 기프트 기프트" 이랬듬=-=

그래서 대화를 이어보려고 했는데 머  아무것도 못하겠음 ㅠㅠ..그래서 몹쓸 영작

"아임 스터디 잉글리시 벗..엄 엄.."

이랬음=-=.. ㅅㅂ..내딴에는 영어 공부중이에요. 잘못해요. 그래서 가끔오실때 대화좀 나누고 싶어요 라고 하고싶었는데.. 안됨 ㅠㅠ...

근데 신기하게 대충알아 들은듯. 그러면서 하는말이 머라머라했는데=-= 내 몹쓸 듣기실력해석은 이랬음..

"니네 가게에는 충주 페스티벌 관련 잡지가 없는것같3"

뭔가 말이안되는거같아 ㅠㅠ..어쩃든 저리 들렸음. 그래서 난또 몹쓸영작과 바디랭귀지로 아 미안하다고. 담당님께 말해보겠다고 했음..그리고 무안해서 카운터에 머리박으면서 웃었음.. 그러곤 웃으며 보냈음. 역시 웃음은 만국 공통 언어인듯



아=-= 이글을 왜쓰지;...어쩌다보니 토익책 하나 생겨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