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당첨!!!!!!!!!!!

15억이다!!!!!!!!!!!!

으하하하하하

그순간 무슨생각이 들까?

드디어 나의 막장인생에 종지부를 찍을수ㅡ 있구나.

23살 백수라 맨날 알바천국 알바몬이나 봐서 면접보러가는 내 신세였는데 흑흐규ㅠ

일단 정신을 차리자.

지금 지갑에있는돈 9만2천원..

괜히 들뜨면 안된다. 평소처럼 행동하자.

피시방에 가서 일단 피파온라인을 좀 즐긴다.

하하하

2:2 뜨면서 전반전이 끝난후 3:1로 이기고 있을때쯤 1등당첨됬다고 얘기를한다.

역시나 ㅄ들은 믿지 못한다. 후후후

나는 웃음지으면서 "ㅋㅋㅋ 뻥이에요 ㅋㅋ"

하고 다시 게임을 즐긴다.

한판끝난후 다시 하기전에 처음으로 1200원짜리 비싼 음료수를 마신다. ^^

옆사람이 부러운눈길로 쳐다본다. 그의 왼손엔 종이컵에 차가운커피가 담겨져 있다.

후후 거지새끼 ㅋㅋ

핸드폰에 갑자기 친구놈의 연락이온다.

친구를 만나러 강남역 6번출구로 나간다. 강남역 지오다노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근처에 호프집에가서 평범하게 술을마신다.

친구놈ㄴ들. 학교문제 군문제 복학문제등으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있다.

나는 건성으로 들어준다. 후후

그리고나서 나는 다시 집으로 향한다.

역시 1등 영수증은 그대로 있었다..

다시한번 기분좋게 1등번호를 확인한다... 확실한 1등이다. 정말...

술기운이 올라와 잠이든다. 영수증은 컴퓨터 장롱밑에 이미 숨겨놓았다.

일요일..이 지나 이제 월요일이다..

후후후후후후하하하

농협본점을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볍다.

당첨금수령을위해 복권사업부로 올라가서 책임자와 얘기를 나눈다.

"호오... 젊으신분이 당첨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

"저희 은행에서 고객님을 위해 vip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좋습니다. "

세제후 12억이 내 통장에 들어왔다.

나는 일단 부모한테 전화를 걸어서 숙식제공하는 공장에 들어갔다고 얘기를한다.

엄마는 알겠으니까 매달 50씩만 보내라고한다. 후후

그정도는 껌값이다.

나는 일단 강남과 가까운 선릉쪽에

오피스텔을 보러간다. 보증금 1억에 월세 200.

아담하니 참 좋다.  바로 계약을 한다.

그리고 압구정 명품샵에 가서 딱맞는 정장을 맞추고 압구정에가서 머리를 깔끔하게 한다.

전에 일했던 청담동에 룸사롱에 상무한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야이 개1새끼야. ㅅㅂ놈이 말도안하고 그만둬? 썅1놈새1끼 "

이놈이 건방지게 손님에게 욕을한다.

"나 xx인데 오늘밤에 예약하려고 전화했소... 더이상 그가게에 웨이터가 아니라오"

"아.. 예 그러십니까?"

"그렇소. 12시에 혼자갈테니 선릉역으로 차 준비하구료"

현재 밤 8시...

나의 오피스텔에는 텅비어있어서 냉담한 기분이 든다.

노트북을 꺼내 롯데홈쇼핑.co.kr 에 들어가 각종 쇼핑을 한다.

침대 책상 pdptv   냉장고...등등등

가격이 2400만원이 나왔다.

결제를 하니 갑자기 전화가온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xx고객님 저희 롯데홈쇼핑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저희가

기사분 5분을 보내서 주문하신 상품들 완벽히 세팅해 드리겠습니다."

"알았수다. 내일 오후 2시 37분에 우리집 벨을 누르시오. 그시간 외에는 문을열지 않겠소"

"네 고객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후후후

역시 돈이있으니 자신감이 생긴다.

10시쯤돼니 배가고프다.

소박하게 짜장면이 먹고싶어졌다. 이사온 첫날이니 짜장면이 개념ㄴ이긴 하지.

"예~ 중국집입니다"

"짜장면이랑 탕수육소짜 갖다줘요"

"예"

짜장면이 오자 무한도전 090117일자 편을 보면서 혼자 히히힉대면서 먹었다.

12시쯤 전화가온다









2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