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시발 알바몬 이력서를 공개로 바꾼지 얼마 안되서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고

010-6368-5xx5였는데 웬 여자였어.

근데 그 여자가 코엑스에서 발렛파킹 알바하겠냐고 묻더라고

요즘 알바 못구해서 빡치던 나는 \'오 시발 감사\'란 맘으로 ok했지

주 1회쉴수있고 8시부터 7시까지 일하며 월급은 130

근데 내가 지원했냐고 물으니깐(근 3일간 이력서 존나 뿌렸음) 알바몬에 올라와 있는 이력서보고

전화했다는거야. 그러면서 내일 오후 2시까지 코엑스 메가박스옆 버거킹에 오라더군

나는 전화를 끊고나서 곰곰히생각해보니깐 존나 뭔가 이상해

시발 모집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력서를 보고 사람을 뽑는것도 의문이고

사무실 전화도 아니고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고

사무실로 오라는게 아니고 버거킹에 오라는것도 존나 의문


이거 내일 가야함? 진짜라면 놓치기 아까운데 다단계나 무슨 이상한 종교가입권유면

그자리에서 그년 턱주가리를 걷어찰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