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총무구한다고 해서 그냥 공부하면서 총무하게 지원했어.. 매일 9시간에 주2회휴일에 한달40만원인가??

할일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적은 돈이잖아.. 나 고졸이고.. 이력서 내고 면접봤는데.. 학력에 대해서 꼬치꼬치

묻더라.. 그러더니 다른 한사람 지원했는데.. 그 사람 집이 멀어서 주간총무자리인데.. 방을 원래 주지는 않는데..

주고 주간총무시켜야한다고 하더라.. 난 고시원에서 6분 거리라 출퇴근한다고 했어..

그런데 외국인도 있어서 외국어 할줄알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혼자 생각에 잠기더니..

오후 4시까지 연락주겠다고 하더라.. 만약 주간총무자리 안줄거면 연락안할테니 그리 알아두라고 하더라..

왠지 연락 안줄것같더라.. 나가면서 또 다른 지원자 이력서 봤는데.. 군미필에(난 군필) 잡대 대학생.. 그런데

토익점수가 700점대.. 생긴건 남자답게 생겼는데.. 호감형은 아니더라.. 난 나름 얼굴 잘생겼다는 말은 듣거든..

결국 그 잡대 토익 700점대 대학생 방 하나 주면서 총무 쓰더라..

어느정도 확실한거는 아니지만 학력 외국어 꼬치꼬치 묻는 것 봐서 그것때문에 뽑은것 같다...

허.. 고시원 총무자리도 학력에 외국어되야 하니 원... 진짜 우리집에서 6분거리고.. 공부하면서 할려고 마음 엄청

끌렸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