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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은행가이자 정치 지배자의 연쇄살인 이야기

오일컬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2.15 06:02:20
조회 36 추천 0 댓글 1

image059.jpg        Piero di Cosimo de\' Medici
                                                                          
1416~1469.12.2


피에로 메디치..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은행가이자 정치가 로 불리우는 한남자의 이야기이다.

1416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국부로 추앙받았던 코시모 디 조반니 데 메디치의 아들로 태어난다.
태어날때부터 병약한 체질로 소년 시절부터 통풍에 걸려 고생했으며,
그 때문에 일 고토소(Il Gottoso) 즉 ‘통풍에 걸린 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병약한 육체는 유년시절을 힘들게 하였고,
또래 친구들은 병약한 메디치를 \'스르\'(당시 피렌체 지방에 유행했던 전염병) 라고 불르며
그를 멀리하거나 구타.욕설 등으로 괴롭혔다. 

그 또한 이런 과거에 심한 정신병을 얻게되었고 그 정신병은 후에있을 처참한 비극을 초래하게된다.

메디치는 유명한 아버지밑에서 철처히 교육을 받고있었다.
아버지또한 병약한 메디치가 또래친구들과 어울리지못하고 놀림을받는 사실을 알게되었기에,
혹 아들이 성장하면서 자신감을 크게 상실하여 문제가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이에 메디치의 아버지인 <U>코시모 디 조반니 데 메디치</U>는 숙부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되었고,
숙부는 메디치를 이 넓은 집안에서만 키운다고해서 꼭 나쁠것은 없다고 말하며
개인교사들을 불러 메디치를 가르치는게 어떻냐고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할것이 없던 피에로의 아버지는 숙부의 제안을 승낙하여
개인교수 12명을 초대해 피에로를 가르치게한다.
기본 학문에서부터 예의,사회,철학,심리학 등 나중에 피에로 메디치가 사회에 나갔을때 도퇴되지않도록
그를 위한 모든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에 이른다.

피에로는 커갈수록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게 된다.
그의 수려한외모는 메디치가에 일하고있던 하녀들마저도 정신을 못차리게 하지만
매일매일 어려서부터 봐온 하녀들에겐 좀처럼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느끼지못하는 피에로였다.
그도 그럴것이 개인교수에게 배운바로는 자신 과 하녀의 신분차이는 마치 왕자 와 거지, 그것이었던 것이다.

피에로의 나이 20살이 되던해
피에로에게서 어떤 정신병의 징후도 찾아볼수없어 까먹게된 그의 아버지와 개인교수들은
피에로의 사회로의 진출을 결정하게된다.
그래도 아버지는 걱정이 되는지 자신의 은행으로 피에로를 대려와 일을 시켰다.
G0020.jpg(실제 메디치가의 은행건물. 탑 뒤에 보이고있다.)

사회로 갓 나온 피에로..
하지만 아직 마음의 병이 제대로 치유되지않았던 피에로..
집에서 정해진 수의 매일보던 사람들만 보다가 굉장히 시끌시끌하고 각각의 사람들이 활보하는
이 도시위에서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때..
어떤 무언가 큰 기대감에 부풀어잇었다고 한다. 그도 그때는 그 기대감의 정체를 알지못했지만 말이다.

은행원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며 별탈없이 지내던 그에게 30이 되기 2해전인 28의 해에 벌어진 일은
이 처참한비극의 시작일뿐이었다.

피에로에게는 사모하는 한 여인이있었다.
같은 은행에 근무하는 마르아 라는 여성이었다.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따위 배워본적없는 피에로에겐 이 감정이 사랑인지 무엇인지 몰랐고
이 고민을 자신의 개인교수였던 사람중 한사람에게 상담하게된다.
그 감정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는것인지 알게된 피렌체는 주저하지않고 그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였고 둘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비극은 참으로 이렇게 찾아와야만 했을까?

마르아 와 피에로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그 첫날.
하필이면 그 첫날...
둘은 첫 데이트의 설렘속에 즐거운 저녁데이트를 보내고있었다.
허나.. 강도의 습격을 받은 둘에게 그날 저녁은 지옥, 그것이었다.
병약한 피에로는 강도의 저지에 꼼짝할수없었고, 그자리에서 연인 마르아는 강도들에게 겁탈을 당하였던 것이다..
물질적인 피해는 고사하고 사랑하는 여인의 겁탈을 지켜볼수밖에없는 자신의 나약함,
또 울고있는 그녀를 위해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자신을 발견한 피에르는 그자리에서 쓰러지고만다.

약 3주정도 기절해 입원해있던 그는 3주만에 눈을 떳고,
문병온 그의 직장동료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된다.
"마르아가 그날의 충격이 컸는지 출근도 안하고 집에만 있길래..다들 걱정했는데, 얼마전에 자살했다더군.."

피에로는 하늘이 무너짐을 느꼇다.
사랑하는 여인의 겁탈장면을 아무저항도 못해보고 지켜보다
사랑하는 여인이 힘없이 쓰러져 울고있는 모습을 바라만보다 기절한 자신의 한심함도 뼈아프게
다가오는데 .. 자살이라니..

가슴깊은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 와 좌절,슬픔,고통 이 턱밑까지 조여오더니
결국 피에로는 그 말로 형영할수없는 감정을 소리로서 폭발하고 만다.

"으아아아아아아!!!!!!!!!!!!!!!!!!!!!!!!!!!!!!!!!!!!!!!!!!!!!"

한껏 소리를 지른 피에로의 귀에 문득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된다.
"총각,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잖아"

그렇다.
나는 개꿈을 꾸었고, 나는 그로인해 가위에 눌렸었던 것이다.
벌써 이번이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새로운 집을 얻었고 혼자살지만 넓은 집을 얻어
어떻게 꾸미며살까 흥분되있던 나는 ..
이 수맥이 흐르는 듯한 반지하에서 매일밤 소리를 지르고 깨어난다.
전세라서 앵간하면 터치안한다는 주인내외도 나의 매일 계속되는 새벽괴성에
참다참다못해 내려온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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