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인생 첨으로 알바를 했다
뷔페에서 했는데
오늘 출장뷔페란다...
육군사관학교 결혼식인데
대강당과
홀두개에서
탁자 설치하고 탁자보깔고 (약 120여개정돈 된거 같다) 의자셋팅하고 이런저런 다 했다.
음식 탁자 위에 대리석깔고
의자 커버?암튼 이런거 다 씌우고 탁자셋팅하고
청소하고 이런저런 하다보니 8시 출근 9시에 일 시작해서 12시 됐다
결혼식 시작하고
존나 바쁘게 그릇치우고 손님 갖다달라는거 다 갖다주고
존나 개근성으로 뛰어다녔다
신발이라도 편하면 몰라도
구두신어서
발굽 존나딲닥 ㅠㅠ발 존나아팠음;;
손님들 다 나가니까 3시쯤돼서 다 빠지더라
점심시간으로 처음쉬었음
한 30분 쉬었나
다시 일 고고
뒷정리 하는데
음식 다 치우고
접시 다 날르고
청소하고
대리석 설치했던거 다 빼고
탁자보랑 커버 꼈던거 다 빼고
탁자위 맥주병 종이컵 쓰레기 넵킨 다 치우고
의자 정리하고
이런저런 하다보니
7시. 3시30분부터 일하다가 10분밖에 안 쉼
그러고 뷔페가게로 고고싱
밥먹고 접시 닦으라 했는데
난 빠졌음
8시에 돈받았음
시금 5000원에 12시간해서 6만원 받았음
발바닥 터질것같고 팔이랑 손가락 죽겄음..

느낀점:1.노예알바라고 생각함. 일경험 없고 재수해서 공부만하다가 오랜만에 힘써서 조낸 힘든건지 몰라도 인터넷에서 괜히 노예알바 이런말 괜히있는거 아닌거같음;
          2.좋은경험함. 돈의 소중함을 알게됨. 이젠 돈 아껴써야지
          3.뷔페가서 알바들 안부려먹어야지
          4.내가 힘 존나 못 쓴다는걸 느낌;;여기 알바생들 편의점 하얀 프라스틱 의자 20개씩 끼워서
            등에 매고 잘 옮김
궁금점:뷔페알바 해본사람 뷔페 자기네 홀에서 돌잔치 같은거 하는건 그럭저럭 할만함??
           인터넷 보니까 출장뷔페는 좀 수월하다던데 우리는 기사같은게 없어서 우리가 다해서 힘든거임??
끗
담주에 오라그럼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