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말알바생인데

스무살이구 얼굴이 막~!! 이쁘구 남자들이 보자마자 하악할 수준은 아니고,,

 예지원닮았다 소리 듣는 인상만 좋고 피부만 좋은 그냥 그런정도??

대충상상이 가나혀? ,ㅡㅜ

암튼 이어서 새벽타임뛰는 남자알바생이 있는데

상근이더라구요!  불법으로 어찌어찌해서 몰래 알바를 하고 있다네요??

키는 엄청작구 치열두 고르지않고 새카매서 호감형은 절대아닌데,,

나는 알바한지 얼마안되구 그래서

그냥 편해지면 좋을꺼같다싶어서 좀 살갑게대했져,.

처음엔 엄청 무뚝뚝하구~

사람이랑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쎈척하는 내성적인 사람?

먼저 말을 잘 못걸구, 내가 먼저 사근사근 말을 건네야

피식, 하면서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단 표정?

그런데도 정작 자기는 말을 던져서 이어가질 못해여,,

먼가 우유부단하고 대화할때 막 말을 잘해야겠다!! 하면서 긴장하는 게 눈에 보이는 사람들 있자나여..

그래서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나만 살갑살갑~ 대하구 넘어갓는데(이어서 해두 거의 서로 못봄)

그뒤로 자꾸 나 알바할때

와가지구 초코우유 하나씩 사구

집이 이근처라면서.

자기꺼 사면서 내꺼 음료수도 가끔 사주구...

글구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갑자기 뜬금없이

술 좋아해요? 하기에 아니요~ 못먹어요ㅎㅎ (진짜한잔도힘듬) 그러니깐

에이~ 맥주도? ? +_+^ 대놓고 저렴한티 팍팍 내면서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여ㅡㅡ

ㄴㅏ중엔 폰번 교환도 하고

쓸데없이 문자에, 대충 답장 해주면 전화오고-_-

제가 1년넘게 사귄 남친이 있는데

알바그만두라구 자꾸말리는데 3달은 하고 그만둘생각이라,,

커플링보여주고 일부러 남친 군번줄도 차고다녀두

소용이없네요, 반지의 의미를 모르나?? 싶어서

저번엔 문자오길래 아예 남친이랑 데이트중이라고까지 말했는데두

나중에 머하냐, 비온다, 머 이런 쓸데없는 문자가 자꾸와요...

상근이면 거의 일반인이랑 똑같지 않나요?

왜 이렇게 아무 여자나 들쑤시구 다니는지 ㅡㅡ;

그리구 자기가 전역 1달남은걸 계속 강조하네요.

전역하고 뭔짓을 하려는지 ㅡㅡ

상근이여두 보통 여자라면 가리지 않고 덤벼들고싶은  그런 군인삘이 드나요???

이 사람으 ㅣ심리는 과연 멀까여 ? ? ㅠ

제가 남한테 상처주거나 매몰차게 돌아서는 성격이 못되나서

이도 저도 아닌 괜히 불편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