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는데

오늘 비오니까

비오는날 매장에 비오는거 막는거 파라솔같은거 그거 긴 쇠막대기로 돌려라,

우산받이 갖고와라,

비오니까 마대로 청소해라,

물건같은거 사고나면 바로바로 또 한칸씩 앞으로 빼라,

물건 재고정리(물건 한두개있는거 발주받아야되서 기록)해라,

물건 창고에서 빼와서 물건 진열해논거 다 빼서 방금 갖고온걸 맨뒤로놓고 기존에 있던걸 놔라,

담배 갯수 2천600개인가 되는데 일일이 세라,

문상,도서문화상품권,전화카드 3천원,5천원,1만원짜리 일일이 세라,

포스기 두개인데 이것도 돈 일일이 세라,

그리고 도중회수금 영수증떼라,

카드결제며, 문화상품권, 담배같은거 사고나면 영수증 떼라,

손님오면 친절하게해라,

손님이 뭐 물어보면 직접가서 가져다줘라,

손님이 어떤 물건사고나가면

옆에서 \'이제 어떻게해야돼? 물건 재고파악하고 새로넣어야지? 없는건 발주넣어야지?\'

나이 먹을대로 먹은사람한테 존나 초등학생 가르치는듯이 말하고

이런 종이쓰레기는 밖에다가 버려라

5시되면 찐빵 각각2개씩 4개 넣고 돌리고

컴퓨터로 물건 폐기 직접등록,물건들어온거 검품하는것 이건 상관안해

이건 알바가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내가 왜 일케 존나 짜증나냐면

담배갯수 세는거,문화상품권5천원 1만원,도서문화상품권 5천원 1만원,해피머니상품권 5천원 1만원

전화카드 3천원,5천원,만원짜리,

양주,와인,샴페인,티머니 카드,티머니 핸드폰고리형 다 세야되는거 전날 숫자 다 세서 기록해놨으면 됬지

그전날 팔린거없으면 안세도 되는걸 왜 자꾸 숫자를 세래??아이 씨발 진짜 일일이 세라고하는거

존나 짜증난다 담배같은건 2천개가 넘는데 중간에 세다가 손님이라도 들어오면 씨발 다시 세야되고

그리고 또 뭐해라 뭐해라 아..씨발 진짜

편의점 알바가 원래 이렇게 죶같아??

짐 2틀째인데 진짜 쌍욕하고 그만한다고하고 나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