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피방에 6명 단체 학생손놈이 왔어 근데 그중에 1명이 X랑 둘이서 따로 나오면서 쨋어

나갔는데 그중에 4명 잡아다가 물어봤어

짼 색히 누구냐고 ? 가끔 오던 애들이라 조용히 잘 말하고 했는데 모른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알아서 잡는다고 했지

오늘 학교에 전화했어  X친구가 X랑도망갔는데 친구들도 이름 안댄다고 학교에서 알아봐주고

경찰에 연락해서라도 꼭 잡고 싶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어린놈한테 당한게 억울하다구.

그러더니 범인이랑 범인부모랑 x부모가 와서 학교에 연락했다고 난장판을 피우는거야 가게에서..

대한민국에서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고..난 내가 잘못한줄 알았어..그래서 내가 빌빌 거리며 죄송하다고 개같이 빌었어

근데 개네들 다 가고 정신차려보니..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도망간게 잘못된거잖아..

나보고 2천원땜에 장사 다 말아먹고 싶냐고 이 지역사는사람 다 안오게 해볼까 이런식으루 얘기하길래

내가 그소리듣고 나땜에 장사망할까봐 빌빌 개처럼 빈거거든 게다가 학교에 전화해서 내가 잘못한거다 오해가 있었다

라고 말하니 나보고 그딴식으루 장사하지말라는식으로 얘기하는데 우리 학생들은 너같지 않고 다들 착하다 이러는거야..

<이걸 시켜서 내가 다했어..내가 잘못한건 줄 알고..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난 매니저긴 하지만..

그냥 매니저 때려치고 학교가서 평소에 하는거 처럼 개 진상 한번 부려 보려고 하거든...

근데 매니저월급이  내가 한달에 170이고 2월까지 하기로 했는데 그러면 500만원을 날리는거야 내 자존심땜에...

근데 진짜 오늘 밥 굶었거든 그거땜에..그 만큼 내 자존심 다 상해갖고..학교가서 그 부모색히들 무릎꿇고 빌기전까진

개 진상 부려보려고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