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편의점 사기 당했습니다. 배상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ㅠㅠ

푸라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22 12:25:09
조회 144 추천 0 댓글 10

오늘부로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지 8일째 되는 완전 초짜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알바장소는 부천역 부근에 이름없는 편의점에서 일하고있고요.

하루 8시간 시급 3100원씩 (+편의점 내 1000어치 저녁지급) 받으며 없는 형편에

대학 올라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하여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3시에 출근을 했고요.

친구가 이번주부터 주말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이것저것 알려주느라고 친구와 함께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저녁에 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요.

(평소에도 제가 아르바이트 할때 항상 자리를 비우고 계십니다-)

 

정확히 오후 5시 43분경 어느 30대 후반~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들어오셔서 사장님 안계시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는 당연히 늦게 나오신다고 말씀드렸고,

 

그때부터 그 놈의 사기행각이 펼쳐졌습니다.

제가 알아듣지 못하는 용어를 사용해가며 (빠킹이 어쩌구 저쩌구- 바닥을 까네마네-)

사장님과 전화를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기에 미심쩍어서 가게 전화로 제가 직접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연결시켜드렸습니다.

사장님과 계속 너스레를 떨면서 저 바닥 빠킹 어쩌구 하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가 연결시켜드린 전화이기에 사장님과 통화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멍청이같은 짓이지만 막상 그 상황이 오니 바보가 되었습니다-)

전화를 하면서 남자 사장님 어쩌구 하면서 끊고

다시 전화가 오길래 제가 받으려고 하던 찰나에

 

자기 전화이니 전화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 들고있던 전화를 빼앗으셔서 통화를 했습니다.

(저의 판단으론, 여자 사장님과 대화를 끝내고 여자 사장님께서 남자 사장님과 연결시켜 드리는 전화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또 몇분을 통화 한 뒤 사장님과 이야기가 끝났으니 수리비? 59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전 의심을 했지만 간혹 저 혼자 있을때 영수증 처리 하셔서 돈통에서 돈을 드리는 경우가 있었기에

그렇다고 판단하여 만원짜리 30장을 꺼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차피 미수금으로 다 내야 하니까 여유분 다 달라고 하시더군요.

남은 만원짜리 지폐 7장과 천원짜리 40장을 내 드렸습니다.

 

그 손님이 가신후 사장님께 곧장 전화를 드렸는데 무슨 돈이냐며 팔짝 뛰시더군요.

그 사람 나간지 불가 1분도 안되 상황을 알아차린 저와 친구는 바로 뛰쳐나갔지만

이미 그 놈은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피해액은 42만원이고 사장님께선 저보고 30만원을 배상하라고 하시더군요 ㅡㅡ

물론 제 과실인것은 인정합니다만 시급을 3100원씩 주면서

30만원을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일이 일어난 직후 배상문제를 언급하시는 사장님을 보니 더 괘씸하더군요.

원래 사업자도 무과실책임을 지는거 아닌가요?

(법과사회를 공부하면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과실로 인해 사기를 당하고 그러한 손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경찰에 하더라도 당해 근로자가 사기범과 공범이 아닌 한 형사상의 책임을 질 일은 없을 것이고, 결국 손해액은 사장이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할 일입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의 지식인 답글로

박종천 노무사님께서 이렇게 작성해주셨는데(본문에서 발췌)

이게 맞는 말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발제발 1년 수험생이라는 명분에 시달리며 겨우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어린양 좀 구제해주십시오!!! ㅠ_ㅠ 제발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들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538508 아르바이트도 유가환급금 나오나보네 [1] Yib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5 0
538507 2A인증 한적있어 [3] 아오빡쳐(121.142) 08.12.18 48 0
538506 이마트 시식코너에서 일하려면 성격 내성적이면 안됨?? [2] Izu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71 0
538505 적절한 떡밥으로는 이게 좋을듯 [2] clarin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2 0
538504 아 용돈이 내 한달 알바비보다 많은친구 패고싶음 [2] (115.137) 08.12.18 23 0
538503 알림 : 2A님의 인지도가 2% 상승하였습니다. [1] 이파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0 0
538502 자꾸 면접이 안 붙는 이유는 뭐가 문제일까? [10] 2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105 0
538501 아니 이런 ㅅㅂ [3] clarin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6 0
538500 나 호스트바는 아니였어 [3] 아오빡쳐(121.142) 08.12.18 33 0
538499 2A 인증 ㄱㄱ [2] 소g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5 0
538498 2a [1]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8 0
538497 흐미 ㅠㅠ 개미핥기 시밤 ㅠㅠ [1] 치르치르k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4 0
538496 시미시미해 [2] 징징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15 0
538495 에버랜드는 카라멜팝콘이 최고다 닥치고 사먹어 [1] 이파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16 0
538494 헐.....2A 왜 저럼? [8] 음사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4 0
538493 어둠의 알바를 하면서 느낀점 [6] 아오빡쳐(121.142) 08.12.18 47 0
538492 에버랜드가면 [1]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1 0
538491 오늘 나같은놈 있냐?엉엉ㅠ.ㅠ [4] 11111(59.86) 08.12.18 30 0
538490 박예은 좋아하는분??? [5] clarin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62 0
538488 이번에 알바해서 돈 벌면 나도 외모나 꾸며볼까. [9] 2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8 0
538487 알갤 색기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3] 치르치르k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18 0
538486 에버랜드에 있는 악세사리가게나 음식점 있잖아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10 0
538485 아싯파 피시방 알바 알아봤는데 [3] ㅇㅇ(123.248) 08.12.18 34 0
538484 That's monkey business 소g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8 0
538483 내가 어둠의 알바를 했을때 [6] 아오빡쳐(121.142) 08.12.18 61 0
538482 텐프로누나들이랑 [6]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70 0
538481 일요일날 단둘이 에버랜드 가기로 했는데 좀 걱정했거든?? [13]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7 0
538480 횽들 답변달아줘 알바정보 어디서 구해 [1] 대학1학년(58.234) 08.12.18 12 0
538479 크리스마스 해서 생각난건데 님들은 클스마스때 [5] clarin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8 0
538478 싯팔년들아 [4] mr.kim(124.63) 08.12.18 28 0
538477 근데 크리스마스에 뭐할꺼냐? [9]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6 0
538475 막노동>>>>>전화알바 [1]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1 0
538474 올해는 어째 눈이 거의 안 내리네. [7] 2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4 0
538472 약속도 취소되고 아오빡쳐(121.142) 08.12.18 5 0
538471 2a가 떡밥임? [4]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5 0
538469 님들 전화하는 알바 해봄?? [7]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4 0
538468 2a is a bitch [8] mr.kim(124.63) 08.12.18 55 0
538467 우리동네엔 긴생머리나 웨이브에 나플나플긴치마입은사람이없을까 [13] 소g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78 0
538466 이상하다? 왜 다들 2A가 여갤러라는걸 몰랐냐? [6] 음사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3 0
538465 근데 나중에 언젠가 도움이 될만한 알바가 낫지 않음? [3] ㄴㄴ(125.131) 08.12.18 44 0
538464 2a [5]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32 0
538463 아진짜 문자하나에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내가 병신 같다 [10] 개미핥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3 0
538462 I came here again! [3] mr.kim(124.63) 08.12.18 23 0
538461 콩간지 있냐 피돌(61.251) 08.12.18 16 0
538460 내가 좀 이상한 취향이었군... 난 순수한 취향이라 착각했삼. [3] 2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35 0
538459 2A가 남자였음 좋았을텐데 [5] 소g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41 0
538458 아놔 2a여자였구나 [1] 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28 0
538457 2a너 가터벨트 조아함??? [4] 이파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35 0
538456 2A가 말하는 그런 유니폼을 입는 곳이 없던 건 아니야. [6] 음사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18 50 0
538455 알갤이 무서워졌어 [3] 아오빡쳐(121.142) 08.12.18 2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