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1월부터 편의점 알바했다가 5개월하고 그만뒀었어
그때가 알바 처음이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시재차이도 100~200원이고
정산도 제대로 하고 그랬거든?

근데 10월에 집 앞에 아주 가까운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구한다길래
시급이 3400원이라 노예같긴해도 가까운 맛에 다녔는데
매니저 이년이 시간 안에 못하는 일들을 막 시켜대서
그 시간 안에 못하는 걸 가지고 뭐라그러는거야.
그래서 내 딴에는 조그마한 반항으로 창고에 과자넣을 때
존나 쑤셔박았는데 이년이 그거가지고 꼴받았는지
나랑 말을 안해.
그래서 서로 서먹서먹하게 지냈는데
2주 후인가? 내가 27만원을 정산할 때 빼먹었데
이게 말이돼? 내 셈이 틀렸다면 POS에 27만 아니 10만정도라도 남아있어야 정상인데
그냥 봉지에서 27만이 증발했다는 거야
그래서 그냥 내가 잘못했나보다 했는데
오늘 이뇬이 전화해서 17만원 정산할 때 또 빼먹었으니 월급에서 깎는다그러네?
아니 돈이 어디로 증발하는 거?

내가 5개월동안 편의점했다고 지금 잘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서도
지난 5개월동안 정산만큼은 딱 맞췄는데
내 손이 병신이 된거야 아니면 이년이 지금 날 가지고 노는거야?

지금 월급 541000원 받아야하는데 저 위에 둘 44만 깎여서 101000원 받게 생겼거든?
걍 월급 받지 말고 하루 빨리 빠져나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