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은

100좌석+호출기+ 야간시급 3800원

지역은 지방은 아니야 수도권

존내 번화가고..

새벽 2시정도까진 거의 풀석에 금연석만 좀 빠진 편이고

금,토는 새벽 3시까지도 60~70은 유지해

새벽 5시쯤엔 40석 정도




그리고 하나 말하는데 피방일도 못할거면서

사회에선 무슨일 할려고 하냐고 하는 횽들이 있는뎅



서빙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야 갖다줄건 갖다줘야지

그리고 나 일하면서 혼난적도 없어 난 할건 다해 빠리빠리 움직이면서 부지런히

발바닥 굳은살 존내 배겼어 지금 막 껍질 벗기면 벗겨져 뒤꿈치... 피방일을 하는데도

롯데랴서 일년동안 지저분 무거운 더러운거 대충 습득하고 알바하는건데

피방일 자체만 보면 존내 노가리 까면서 일할수있는건 맞아 기본시급줘도 할말없어 그러니까 내가

걍 야간 기본시급 준다해도 간거지 그게 어딘가 싶어서




근데 야간에 일하는건 첨이었는데 사람이 좀 예민해지더라고
 
새벽 3시넘어서 몸은 무겁고 슬슬 청소할시간 오니 마음도 무거운데
 
호출기로 저~멀리서 불러서 가보니   뭐 사먹는것도 아니고

걍 얼음물 2잔 갖다달래봐.. 조금은 어이없을때도 있어




게다가 맨날 새벽늦게까지 하다 가는 좆폐인 시중 들어줘봐 지들은 헤드셋끼고 네버폰으로 쌀라쌀라 웃으면서

아주 염1병하는데  알바생 쳐다보지도 않고 뭐 시키고 갖다줘도 고맙다도 안바래 쳐다보지도 않아  그놈들은

화장실도 안가고 바지에 지릴 놈들이지 아주 걍..의자에서 떨어질줄을 몰라


난 피시방 가면 마우스나 헤드셋 빌려달라고 해서 쓰고나서 다시 잘 묶어서 갖다주거든? 지금까진 그랬어

과자나 컵라면 사먹어도 항상 다 먹은거 카운터에 갖다주고 나갈때 깨끗하게 자리 치우고 나갔는데

 나같은놈 얼마 없었나봐   아니 내가 잘못된건가봐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는것같아





차라리 롯데리아를 다시 하고 말지  거긴 일좀 힘들어도 사람들 사귀는맛 주간에 하는 맛 등등..


그리고 피시방 두달 해보니 느낀건 공부 존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놈들 다 내 아래로 두겠어 라는 마음이 울컥울컥 들때가 많았어 이놈들은 지금도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할거아녀

밤새도록 게임하는데 그럼 주간엔 잠안자고 사회생활할수있을까 싶어서

아오.... 이만 쓸게  걍 존내 기니까 ;; 이렇게 길게 토로 하고 싶었다고만 생각해줘.........





어쨋든 얻은건 있어  야간알바 자체는 일단 눈뜨고있는것도 고되다는것..게임같은거 안하는이상

낮에 잠을 푹자도 졸리게 되더라..잠이 많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