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했었는데

이건 진짜 시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억으로는

최저임금 받으면서 하루에 9시간씩 했는데

평일에는 할만해

주말?

시발 후장털릴 준비해야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플러스에서 주차/카트 담당하는 용역업체에서 일했는데

SPM인가?하여튼 업체명이 저거거든...

ㅅㅂ 여자 알바는 밖에서 수신호(손님 오라이~오라이~) 하고

남자는 수신호 부족한만큼 인원 채우고 지하주차장 매캐한 공기 먹으면서 일하는데 이건 보통 2명정도...

나머지는 카트 끄는데 ㅅㅂ

이건 진짜 힘들다 ㅋㅋㅋ

주말에 손님 미어터지면

외각,지하에 있는 카트를 끌어다가 2층,4층(4층 맞을듯)에 갖다놓는건데

주로 2층에 다 쌓아두지

보통 20개정도 한묶음으로 끌고가는데

주말에는 진짜 쉴 시간이 없어서 많이 빡씨다

대학 휴학하고 주임하던 형이 있었는데

이 형은 힘들게 번 돈 악착같이 모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동안 계속 카트 끄니깐 무릎에 부담이 와서

카트 끌여서 번 돈으로 무릎 수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 그만두고 학교 복학 ㅋㅋㅋ

이건 뭐 ㅋㅋㅋㅋ

나랑 같이 카트 끌던놈은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카트싣고 2층으로 올리는 도중에

그놈이 실수로 전시중인 공기청정기 박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기청정기 물어준적도있다..물론 난 10원한푼 안보탬 ㄳ

카트 끌때 쇠꼬챙이 하나씩 가지고 다니거든

이걸로 100원짜리 동전 안넣고 카트 하나씩 분리할수있지

근데 시발 쇼핑하면 곱게 쇼핑이나 할것이지

쓰잘떼기없는 전단지+음식 사먹고 남은 찌꺼기(비닐,종이팩,나무젓가락 이런거) 이런거 빼는거 진짜 짜증난다 쉬발

근데 보통 쇼핑 끝낼때 100원짜리 카트에서 빼서 챙겨가는데 간혹가다가 그냥 가는사람있거든

100원짜리 하루에 10개정도 모으는데 이거 꽤 쏠쏠하다 ㅋㅋㅋ

그리고 카트에서 물건을 미처 빼지 못한거...물건 크기가 작은거..예를들면 과일깎는 칼이라던가...

이거 몰래 챙겨서 집에 몇개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써먹고있다

하여튼 주말에 카트는 진짜 똥줄 탐

2층에 카트 갖다놓고 옆 계단으로 지하에 뛰어가서 또 끌고오고...

진짜 주차카트알바는 비추다..딴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