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열두시간씩 하고가는 미친년 두명이 있는데
인사씹기는 기본이고 뭐 인사같은건 바라지도않아
옷갈아입는다고 여자화장실 들어가서 맨날 문잠구고
라면시킬때 \'라면두개여\' 말만하고 휙 가버리고
커플석이라 팔도 안자라서 뒤에 들고서있다가 저기좀 받아주실래여 소리 안하면 처다도 안봄
내가 꼭 손수 하인처럼 밥상차려주듯이 차려줘야됨
아예 처먹여달라 그러지 그러냐
왠일로 나한테 말거나 했더니 왜 마일리지 칠백원깠냐고 따지길래
전 깐적없고 한번 회원정보 본다 그러고 마우스 움직이고 있으니까
아 뭐야 삥땅치나봐 허 이러고 완전 비웃는다 뭐냐
지금 나 알바한다고 비웃냐? 시발 완전 싸우려다가 참았다
보니까 나한테 계산한것도 아니더만 왜 나한테 와서 지랄임
니네 진짜 쫓아내고만다 내가.
아님 아주 개쪽줄거다 두고봐라

저년들은 둘째치고
또 어떤손님은 나컴퓨터 하다가 라면끓이러가면
꼭 와서 내 메신저 채팅창 쳐다본다
쳐다보는게 아니라 얼굴들이밀고 읽고있더구만
그렇게 한가하면 직접 끓이지 왜 날시키냐고
오늘은 나 자리비운사이에 아예 나대신 가스통 짓고있드라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내가 저 폐인들이랑 앞으로 친하게 지내나봐라
난 받는대로 갚는다. 다른분들 얼마나 친절하고 신사적인데,
알바생과 손님의 거리를 유지하는 그런분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저넘들은 답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