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작해야지고 지금 한달 째 하고있어

청소도 열심히하고 친절히 손님받고 계산 빵꾸 거의 안내고 뭐든걸 성실히 해왔었는데..

편의점에서 알바들이 컵라면이나 음료수 먹을때 폐기입력 찍고 먹자나 그냥 돈안내고

 근데 사장이랑 점장은 폐기안찍고 우유나 레쓰비 같은거 그냥 하나씩 꺼내서 먹더라구..

그래서 내가 얼마전에 이미 짜장면시켜먹어서 폐기찍고 음료수 먹기 좀 그래야지고

폐기 안찍고 그냥 몰래 레쓰비 하나 꺼내먹었다??  근데 사장이 일주일 넘도록 아무말도안하는거야

그래서  점점 간댕이가 커져야지고.. 종류 진짜 많이 들여놓는 담배들있자나 던힐라이트나 마일드쎄븐

 던힐1갑 마쎄1갑 그냥 주머니속에 넣고 퇴근했어 ㅡ,.ㅡ

살짝 불안하긴했는데 또 눈치 못챈거같더라구.. 그래서  여기는 일일이 재고파악 안하는가 부다 하구..

오늘은 라면도 폐기안찍고 그냥먹고  막 그런식으로 점심때 뭐 시켜먹는거 4~5천원짜리 말고도 몰래 4천원어치정도 먹는다. 근데 이러다 언젠가 걸릴거같아서 불안해.. 내가 편의점 처음이라

사장이 과연 알고도 모르는체 하는걸까 아니면 진짜 모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