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모 택배업체는 지금
추석 대란으로인해 곤경에 빠진 상태이다
급등하는 물량때를 대비해 주기적으로
단기 알바인원들을 고용해왔지만
지금껏의 불합리한 처우가 인터넷을 통해 
널리 확산되어 더 이상 알바생을 구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물량이 급등하는 시기를 잘 계산해
그 기간동안만 일할 알바 인원들을
야간 12시간 기준 45000원을 지급하며 고용해왔는데다가
잔업 시급 역시 5000원에 불과했다
식사 지급 역시 없었는데다가 휴식 시간도 없는 격한 근무에도 불과하고
야간 시급이 4000원도 안되었다는 계산이다
초기에는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돈이 급한 인원들이 꾸준히 모집되었지만
결국 이런 사정이 인터넷의 구인구직 아르바이트포탈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이제는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현재 추석이 몇일 남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급등한 물량 배달량으로인해 
예전보다 더 증가한 50명정도로 모집 계획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르바이트 지원 인원은 20명이 채되지않는다
거기에다가 당일날 불참 인원까지 제외하면 10여명 남짓할것이라는 최악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런 급한 사정에
본사에선 임금을 70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률은 여전히 저조하다
인과응보라는 대목이 절로 떠오르는 대목인듯하다